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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3분기 순익 17% 감소한 494억원…연체율도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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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6. 10. 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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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연체율, 전년 동기 대비 0.05% 악화
"내실 중심 경영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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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수 하나카드 사장.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한 49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당기순이익은 1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7.8% 감소했다.

강화된 대출 규제, 건정성 악화에 따른 업권 전반의 수익 하락 우려 속에서 전년 대비 성장한 누적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금리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 환율 변동 등 불가항력적인 요인 등으로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하나카드는 "개인신판·체크·기업 등 결제성 취급액 성장과 글로벌 부문 시장지배력 확대에 따른 성과"라고 밝혔다.

4분기에도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하나카드는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화된 대출규제, 건전성 악화 우려 증가 등이 예상된다"면서 "결제성 사업 중심의 안정적 성장을 추진하고, 연체율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여 내실 중심의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룹 협업을 통한 우량 손님 중심의 영업력 강화, 법인 일반매출 지속 성장 확대 및 글로벌 경쟁우위 가속화, 무빙카드 및 지역화폐 등 정부사업을 활용한 리테일 손님 기반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건전성 또한 악화했다. 하나카드의 3분기 연체율은 1.84%로, 전년 동기(1.79%)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하나카드는 "금융지주 및 당국의 엄격한 리스크 통제하에 운영되고 있으며, 우량 손님 중심 금융취급, 적극적 상·매각 추진 및 채권 회수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연체율을 관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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