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자정·제도 개선"…공개 사과 언급 없어
김민석 "가상자산 과세 유예, 정부에 공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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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래 3자 비밀연합은 없었는데 무슨 증거가 나오겠느냐"며 "'본의 아니게'가 아니라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그는 경선 허위사실 공표를 처벌하는 정당법 52조도 거론하며 "위반 여부까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
한민수 최고위원도 "당원 앞에 제기한 의혹을 왜 국회의원들 앞에서만 사과하느냐"며 "공개 사과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지라"고 했다. 그는 대표의 눈물을 거론하며 흔들지 말라는 SNS 글을 올린 의원들을 향해 "가해자와 피해자는 분명하다. 더 이상의 가해 행위는 멈춰 달라"고 했다.
김 대표는 "어제 의총에서 뜻을 모은 대로 종교의 정치 개입 우려가 사라지도록 자정 노력과 제도 개선 절차를 밟아 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전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3자 비밀연합의 증거가 없었다며 사과했었지만, 이날 공개 사과 요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최 최고위원은 회의 직후 페이스북에 "비공개 최고위에서 김 대표로부터 신천지 관련 발언을 하지 말란 압박을 받았다"며 "공개 최고위에서 피차 격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당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적었다. 그는 의총 이후 '대표의 결단으로 덮었다'는 식의 SNS 글이 퍼지고 있다며 "김 대표는 앞에서 사과하고 친석(친김민석)계 의원들은 뒤에서 신천지 연막을 계속 피우면 이게 뭐냐"고 지적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김 대표 책임론에 대해 "의총에서 사과했고 자정 노력과 제도 개선, 조사 결과 열람까지 질서 있게 진행하는 것 자체가 책임 있는 진행"이라고 말했다. 최 최고위원의 불참 이유와 비공개 최고위에서의 발언에 대한 질문에는 "최 최고위원께 질의해 달라"고 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가상자산 소득 과세 유예를 정부에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제정해 틀을 세우고 기업과 투자자들의 적응 기간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번에는 유예 기간을 분명하게 정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