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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마린솔루션, BIXPO서 HVDC·AIDC 전력망 기술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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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6. 11. 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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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유지보수까지 통합 솔루션 제시
초전도·버스덕트·통신케이블로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사진자료] LS전선 BIXPO2026 참가_261104
'BIXPO 2026'에 방문한 관람객이 LS전선?LS마린솔루션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LS전선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겨냥한 전력·통신 인프라 기술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제조부터 해저 시공·유지보수까지 이어지는 통합 역량과 데이터센터용 전력 솔루션을 동시에 부각한다.

4일 LS전선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BIXPO(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 2026'에 참가한다.

전시의 한 축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다. LS전선의 해저·지중 HVDC 케이블 설계·제조 기술과 LS마린솔루션의 해저 시공·유지보수 역량을 연계해 케이블 생산부터 해상 포설,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사업 모델을 소개한다.

LS전선은 국내에서 해저·지중 HVDC 케이블을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초고압·대용량 송전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 최초로 525kV·80℃급 HVDC 해저케이블의 장기 신뢰성 시험을 통과한 기술도 전시한다.

LS마린솔루션은 해저 지형 분석과 케이블 포설·보호, 점검·복구 기술을 소개한다. 최대 1만3000톤의 케이블을 운송·포설할 수 있는 신규 HVDC 해저케이블 포설선도 건조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전력·통신 기술도 별도 공간에서 선보인다. 대용량 전력 공급을 위한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과 버스덕트, 통신 케이블 등을 전시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와 계통 환경에 맞춘 솔루션을 제시한다.

계열사와 연계한 AIDC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가온전선은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버스덕트와 배전케이블을 공급하고 있으며, LS에코에너지는 동남아 글로벌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를 공급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도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에 AIDC용 울트라캐패시터(UC)를 공급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동시에 겨냥하며 케이블 제조에서 시공, 전력·통신 인프라까지 이어지는 사업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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