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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대원 시드니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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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엘니뇨가 전 세계적으로 파괴적인 가뭄과 화재를 몰고 올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올여름 호주인의 여행 계획이 크게 변하고 있다. 호주 나인 뉴스는 17일(현지시간) 극심한 날씨 변화를 걱정하는 많은 호주 가족이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집에서 먼 유명 휴양지 대신 집 근처에서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호주의 여름철(한국의 겨울)은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평년 대비..
충분한 은퇴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호주인이 수백 만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주요 언론은 18일(현지시간) 여론 조사기관인 파인더가 10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50%에 달하는 응답자가 은퇴자금이 없거나, 부족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은퇴 후 생활할 만한 연금이나 투자금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23%였으며, 27%는 은퇴 후에 생활을 이어갈 충분한 돈이 있을지 알지 못한다고..
호주 사회가 원주민들의 권리를 헌법에 명시하자는 국민투표가 압도적 반대로 부결된 데 따른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16일 에이비시(ABC) 방송 등 호주 주요 언론은 60%에 달하는 반대로 부결된 지난 14일 국민투표 결과에 실망한 원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 언론에 따르면 수도 캔버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반대가 50%를 넘었고, 원주민이 다수 거주 중인 북부 준주에서도 반대가 찬성을 앞섰..
영주권을 목표로 호주에서 공부하려는 유학생들에게 경고음이 울렸다. 많은 유학생이 대학 졸업 후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에 호주 유학에 매력을 느끼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호주 에스비에스(SBS)뉴스는 12일(현지시간) 많은 유학생이 졸업 후 영주권 취득에 도움이 되는 직업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졸업생에게 임시 취업비자를 주는 현재 정책이 유학생에게 영주..
호주 생우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이웃나라인 인도네시아가 전염성이 강한 소 피부병 예방을 위해 호주산 생우 수입 검역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이다. 호주 에이비시(ABC) 방송은 11일 인도네시아로 수출될 예정인 자국산 생우 가운데 30~40%가 검역 단계에서 수출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현지 축산업자들이 정부에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의 검역 강화 조치는 엘에스디(LSD)로 알려진..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호주 젊은이들이 지난 15년간 거의 1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에이비시(ABC) 방송은 9일(현지시간) 젊은이들 사이에서 정신 건강 장애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현재 보건 시스템으로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힘들어 보인다고 보도했다. 호주 통계청(ABS)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16세에서 24세 사이의 호주 젊은이 중 거의 40%(100만 명..
호주 정부가 자국 비자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커지면서 이민 법무사와 고용주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호주 주요 언론은 4일(현지시간) 불법 이민 시장 규모가 하나의 산업에 이를 정도로 커졌다면서 연방정부가 불법 이민 단속과 비자 심사 부서 확장을 위해 한화 약 45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크리스틴 닉슨 전 빅토리아주 경찰청장이 실시한 비자 제도 악용에 대..
호주 퀸즐랜드에서 안락사가 허용된 지 6개월 만에 신청자가 591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에이비시(ABC) 방송은 26일(현지시간) 지난 1월 안락사가 합법화된 이후 하루에 한 명꼴인 245명이 자발적으로 삶을 마감했다면서, 이 제도를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호주에서는 안락사를 자발적 죽음이라고 부른다. 안락사라는 용어가 그것을 돕는 의료진에게 지나친 윤리적..
한 호주 매체가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에서 5만명의 호주인이 그들의 삶과 정치, 그리고 직장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호주 뉴스 닷컴은 25일(현지시간) 설문조사를 통해 2023년 평균적인 호주인의 생각과 느낌, 생활 방식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그 중 몇 가지 놀라운 결과를 함께 보도했다. 우선 재택근무와 관련해 호주의 모든 직장인이 생산성이 좋아졌다고 느끼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성이 그..
호주 기상청이 기상이변의 말썽꾼이라 불리는 엘니뇨 발생을 공식 선언했다. 현재 호주에서는 극심한 가뭄으로 초원에 산불 위험이 급증하고 있고, 올여름 기온이 역대 평년 최고기온보다 높아질 확률이 80%를 넘었다. 호주 주요 언론은 19일(현지시간) 이번 엘리뇨 발생 선언이 역대 가장 더운 9월을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면서 내년 2월 말까지 극심한 더위와 가뭄, 산불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엘니뇨는 수백..
중국의 부동산 위기가 악화하면서 중국 개발업자들이 호주 시장에서 철수하고 있다. 호주 에이비시(ABC) 방송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 내수 부동산 시장 붕괴로 자산 청산 위기에 몰린 대형 중국 부동산 회사들이 호주 내 부동산을 처분하고 속속 본국으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부동산 개발회사들의 호주 진출은 2010년 무렵부터 본격화됐다. 완다, 그린란드, 컨트리가든과 같은 주요 민간 개발업체뿐..
호주의 경제상황이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동일한 기본 재화와 필수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해 저소득층이 고소득층보다 더 큰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공영방송 에이비시(ABC)는 13일(현지시간) 여유자금이 없기 때문에 대량구매를 통해 가격 할인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고소득층보다 더 높은 가격을 내야 하는 불이익을 받으면서 계층간 격차가 더 커지고 있다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보유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가계의 상당수가 향후 3개월 이내에 심각한 재정문제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호주 쿠리어 메일은 10일(현지시간) 높은 금리로 인해 많은 가정의 대출한도가 평균 30% 하향됐다면서, 주택가격 급등기에 저렴한 고정금리로 대출받은 가계들이 폭등한 변동금리를 피하려고 새로운 대출로 갈아타기가 매우 힘들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금리..
시드니가 주도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NSW)에서 교사들이 업무 압박, 괴롭힘, 학교 폭력 노출과 관련된 정신적 피해로 고통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7일 시드니 모닝헤럴드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이 지역에서는 매주 평균 14명의 교사가 산재 보상을 신청했다. 산재 보상 청구액은 2016년 한화 약 450억에서 2022년 한화 약 1200억 원으로 늘어 6년 만에 거의 3배로 증가했다. 2022년..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올해 호주산 쇠고기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호주 공영 에이비시(ABC)는 2일(현지시간)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이 둔화하더라도 쇠고기에 대한 수요는 향후 몇 년 동안 상당히 강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들어 경제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중국이지만, 쇠고기 사랑은 식지 않고 있다. 최근 발표된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 7월 수입한 쇠고기는 약 30만 톤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