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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강진, 해저 2m 들어올려…산호초 드러나 어류 떼죽음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대규모 식중독과 부패 의혹에 시달려온 자신의 간판 무상급식 사업의 주관 기관 수장을 경질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라세티오 하디 국무장관은 지난 2일 자카르타에서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국가영양청 지도부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식품 품질을 비롯한 여러 우려를 꼽았다. 교체 대상은 국가영양청 출범 때부터 청을 이끌어온..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치솟는 물가가 결정적 원인으로 꼽힌다. 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소셜웨더스테이션(SWS)이 지난 3월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마르코스 대통령의 순만족도는 -15로 집계됐다. 만족한다는 응답(33%)이 불만족한다는 응답(49%)에 크게 못 미친 결..
유엔총회가 3일(현지시간) 2027~2028년 임기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출 투표를 실시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정된 1석을 놓고 필리핀과 키르기스스탄이 맞붙는 가운데, 필리핀이 당선되면 동남아시아의 현안을 안보리 무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투표로 뽑히는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027년 1월부터 2년간이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 3월 뉴욕 유엔본부..
인도에서 수일 만에 수천만명의 팔로어를 끌어모은 온라인 청년 단체 '바퀴벌레당(CJP)'의 창립자가 교육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거리 시위를 예고하며 나렌드라 모디 총리 정권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CJP 창립자 아비짓 딥케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교육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기 위해 인도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CJP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2..
미얀마의 군부 수장 민 아웅 흘라잉이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인도를 택했다. 군부 쿠데타와 민주세력 탄압으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는 흘라잉의 순방을 받아들인 것을 두고, 인도가 미얀마에서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다. 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민 아웅 흘라잉은 모디 인도 총리의 직접 초청으로 지난달 30일 시작된..
인도가 미국과의 무역협정 타결을 위해 워싱턴이 진행 중인 무역법 301조 조사와 이에 따른 관세 문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릴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 정부 소식통은 양국이 협정 마무리를 위해 이 사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브렌던 린치 미 무역대표부(USTR) 남·중앙아시아 담당 대표보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2일부터 사흘간 뉴델리에서 인도 측 통상 관료들과 협상을 벌인다...
말레이시아가 1일부터 16세 미만 아동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보유를 금지하는 규제 시행에 들어갔다. 어린 이용자의 온라인 안전을 강화하려는 각국의 움직임에 동참한 것이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 규제는 SNS 사업자에게 연령 확인 시스템 도입과 16세 미만 가입 차단을 의무화한다. 이용자 800만 명 이상인 플랫폼이 대상으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틱톡·유튜브 등이 포함된다. 규제를..
미얀마 북부 반군 통치 지역에서 채굴용 폭발물이 터져 어린이를 포함해 수십 명이 숨졌다. 사고 지역을 장악한 소수민족 무장단체는 채굴·채석에 쓰려고 보관하던 폭발물이 우발적으로 폭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폭발은 미얀마 북부 샨주 남캄의 한 마을에서 지난달 31일 낮 12시쯤(현지시간) 발생했다. 구조대원들이 전한 사망자는 46~59명에 이른다. 한 구조대원은 어..
베트남의 권력서열 1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느 편도 들지 않는다"며, 중국과의 관계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보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당 서기장과 주석을 겸한 뒤 처음으로 응한 국제 언론 인터뷰이자, 베트남 지도자로서 처음으로 아시아 최대 안보 회의 기조연설을 한 직후 나온 발언이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럼 서기장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3차 샹그..
미국 정부가 베트남의 지식재산권(IP) 보호·집행 정책을 겨냥해 통상법 301조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새로운 관세나 무역 제재로 이어질 수 있는 조치로, 양국이 1년 가까이 무역협정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29일(현지시간) 1974년 제정된 통상법 301조에 근거해 베트남의 지재권 보호·집행과 관련한 불공정 무역관행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UST..
인도와 중국이 국경 충돌의 앙금을 털어내는 사이, 2020년 갈완 계곡 충돌을 다룬 인도 영화들이 줄줄이 제목을 바꾸거나 재촬영에 들어갔다. 일부 작품은 아예 제작이 중단됐다. 2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최근 자국 영화 제작사들에 "중국 때리기는 자제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양국 관계 회복 기류 속에 2020년 갈완 계곡 충돌 사건을 소재로 삼은 작품들이 직접..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닮았다며 화제가 된 방글라데시의 흰 물소가 이슬람 명절 희생제(이드 알 아드하)를 맞아 도축되기 몇 시간 전, 정부의 개입으로 목숨을 건졌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무게 약 700㎏의 이 수컷 알비노 물소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징인 금발 머리를 연상시키는 헬멧 모양의 옅은 색 털 덕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세를 탔다. 보통의 물소가 검은색 또는 갈색의..
캄보디아 법원이 한국인 대학생을 납치·고문·살해한 중국인 6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사건이 일어난 캄폿주 보코르산 일대는 중국계 사이버 사기 조직의 거점으로 부상해, 한국 정부가 지난해 10월 자국민 여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캄폿 지방법원은 전날 30~54세 중국 국적자 6명에게 고문과 잔혹 행위를 동반한 살인 및 조직적 가중 사기 혐의..
말레이시아 경찰이 쿠알라룸푸르의 한 고급 호텔에서 마약 단속을 벌여 남성 51명을 체포했다. 그러나 경찰이 단속 현장을 "게이 파티"로 규정한 데 대해 현지 법조계와 인권단체가 성소수자에 대한 낙인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후세인 오마르 칸 말레이시아 경찰 마약수사국장은 "지난 24일 새벽 2시35분부터 5시 사이 쿠알라룸푸르 시내 한 고급 호텔에서 네..
인공지능(AI) 수혜를 한 몸에 받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가 대만 시가총액을 끌어올리면서 대만이 인도를 제치고 세계 5위 증시 자리에 올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에 따르면 대만 증시 종가 기준 시총이 4조9500억 달러(약 7425조원)에 달해 같은 시점 인도 4조9200억 달러(약 7380조 원)를 약 300억 달러(약 45조원) 차로 앞섰다. 대만 약진의 절대 동력은 T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