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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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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러 남매·일가족 5명 피살…총리 "러 국민께 사과"
파키스탄 눈사태, 14좌 최단기 완등 니르말 푸르자 등 10명 전원 사망
스캠단지·태국 분쟁에 캄보디아 관광객 반토막… 앙코르와트도 한산
[기자의눈] 96兆원 베트남 북남고속철, 한국이 줄 수 있는 것은
러 잠수함 깜라인 떠난 이튿날…미 핵항모 베트남 다낭 입항
미국이 강제노동 관행을 이유로 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7개국에 새 관세를 물렸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아세안 외교장관들 앞에서 "우리는 아세안과 100% 함께한다"고 말한 지 하루 만이다. 2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23일 최근 조사에서 강제노동 관행이 드러났다며 60개 경제권에 10%와 12.5% 두 단계의 추가 관세를 부..
인도네시아 이민당국이 현지인 차별 논란을 빚은 발리의 인기 새벽 러닝클럽을 운영해온 네덜란드인 2명의 재입국을 금지했다.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영 안타라통신과 뉴스닷컴에이유 등에 따르면 발리에서는 최근 인기 새벽 러닝클럽 '앙투라지 발리'가 신청자에게 국적을 물은 뒤 인도네시아 현지인만 조직적으로 거부했다는 의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했다. SNS를 통해 확산한 메시지 캡쳐 갈무리들에..
지난 5월 15일 수르야 칸트 인도 대법원장이 법정에서 이런 말을 했다. "바퀴벌레 같은 젊은이들이 있다. 일자리를 못 구하고 이 바닥에 발붙일 자리도 없는 자들이다. 그중 일부는 언론이 되고 소셜미디어가 되고 활동가가 되어 모두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여기에 "사회의 기생충"이라는 표현도 함께 나왔다. 모욕은 대개 '모욕당한 이'를 작게 만든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발언 이튿날인 5월 16일, 20대..
인도 다르멘드라 프라단 교육장관이 사퇴했다. 의대 입학시험 문제 유출에 항의해 지난달 말 시작된 청년 시위의 핵심 요구를 나렌드라 모디 정부가 받아들인 것으로, 한 달가량 거리를 지킨 시위대는 같은 날 시위 중단을 선언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프라단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잔타르 만타르와 전국에서 벌어진 상황을 고려할 때 반국가 세력이 이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통행료 요구가 동남아를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 반복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선례"라고 경고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전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연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한 국가가 국제 수로를 통제하고 통행료를 부과하며, 거부하면 선박을 폭파하는 선례를 만든다면 이 지역을 포함..
파키스탄이 미국에 100억 달러(약 14조8000억원) 규모의 외환안정기금 신설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미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에게 100억 달러 규모, 최장 5년 만기의 '양자 외환안정지원기금' 설치를 요청했다. 로이터는 해당 사안을 보고받은 소식통이 전했다며 "이번 요청은 처음 알려진 것"이라 밝혔다. 기금이 성사되면 파키스탄의 외환보유액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시험지 유출 사태에 항의하는 청년 시위대와 경찰이 유혈 충돌하자 '완벽한 공공시험 제도' 구축을 촉구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5월 의대 입학시험 문제지 유출 이후 확산한 청년층의 분노는 모디 3기 집권 이래 최대 정치적 도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수만 명의 청년이 다르멘드라 프라단 교육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며 뉴델리 의..
스리랑카가 10년 만에 최악의 뎅기열 유행에 맞서 공군 드론과 군경 합동 단속까지 총동원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리랑카에서는 올해 1월부터 7만6044명이 뎅기열에 감염돼 53명이 숨졌다. 독성이 강한 DENV-2 변이가 빠르게 퍼지면서 감염자 수가 10만명을 넘겼던 2017년 유행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공군 드론을 띄워 몬순 비가 고인 건물 옥상 등 모기 번식지를..
남중국해 중국 해경과 필리핀 해군이 충돌해 필리핀 수병 1명이 머리를 다치고 해군 고무보트가 파손됐다. 양측은 상대방이 먼저 공격했다며 책임을 돌렸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군은 전날 세컨드토머스 숄에 좌초시켜 둔 자국 군함 인근에서 중국 해경 고속단정 1척이 대원 8명을 태우고 접근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해군 보트 2척이 이를 저지하러 나서자 중국 해경 대원들이..
싱가포르의 무함마드 파이살 이브라힘 이슬람 담당 장관 대행(58)이 여성과의 부적절한 교류가 문제돼 내각과 의회에서 물러났다.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총리실에 따르면 파이살은 이날 이슬람 담당 장관 대행직·내무부 수석국무장관직 및 의원직을 모두 사퇴했다. 로런스 웡 총리는 성명에서 "약 한 달 전 한 여성이 파이살과의 교류에 관한 이메일을 총리실에 보내면서 이 문제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웡 총리에..
인도 청년 운동 '바퀴벌레당(CJP)' 지지자 수천 명이 20일(현지시간) 교육장관 사퇴를 요구하며 뉴델리 의회로 행진했으나, 경찰이 최루탄과 곤봉으로 저지하면서 충돌했다. 사태 확산에 인도 정부는 같은 날 CJP 지도부와 처음으로 면담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시위대는 의회에서 수㎞ 떨어진 지정 시위 장소 잔타르만타르에 전날 밤부터 모여들었다. 시위대는 보안 바리케이드..
인도에서 시험지 유출에 분노한 청년들이 결성한 '바퀴벌레당(CJP)'이 경찰의 집회 불허에도 20일 의회 행진을 강행하겠다고 선언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JP 대변인은 전날 "행진은 확실히 진행한다. 나머지는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뉴델리 경찰은 20일 의회 우기 회기 개원을 앞두고 뉴델리 지구에 5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는 명령이 발효 중이라며 지정 시위 장소인 잔타르 만타르 천문대..
세계 최대 무슬림 인구 국가인 인도네시아가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에 대사만 보냈다가, 논란이 커지자 외교장관을 급파하고 프라보워 대통령의 이란 방문까지 약속하는 일이 벌어졌다. 2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비동맹 자주 외교를 내세워 온 인도네시아가 미국 눈치를 보느라 이란을 홀대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인도네시아 안팎에서 일고 있다. 하메네이는 지난 2월 28일..
라오스 당국이 2024년 메탄올 오염 주류를 마신 뒤 숨진 외국인 관광객 6명의 사망 원인을 규명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호주 등 관련국들이 반발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라오스 공안부는 이날 성명에서 "유가족이 부검을 허용하지 않아 사인을 규명할 법의학적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망이 특정 개인의 행위나 특정 원인에 의한 것인지 입증할 증거를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덧..
인도 우주 스타트업 스카이루트에어로스페이스가 자국 최초의 민간 궤도 로켓 비크람-1 발사에 성공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비크람-1은 전날 인도 동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의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이륙해 약 15분 뒤 고도 450km 저궤도에 복수의 고객 탑재체와 궤도 실험 장비를 투입했다. '미션 아가만(도착이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으로 명명된 이번 비행은 로켓의 추진·항법·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