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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6일(화)

기자

홍길동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hegel@asiatoday.co.kr

안녕하세요.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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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해협 '일시 폐쇄', 협상과 '양면 전략'...트럼프 "B-2 폭격기 투입" 경고

이란이 미국과의 핵 협상이 진행 중인 긴박한 상황에서 원유 수송의 핵심 해상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일시적으로 폐쇄하며 군사적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중동 지역에 압도적인 군사력을 집결시키며 정권 교체까지 시사하는 상황에서 나온 이란의 협상용 '맞불' 작전으로 풀이된다. ◇ 이란, '원유 20% 통로' 호르무즈 일시 봉쇄 카드…협상장 밖 무력시위 이란은 17일(현지시간) 군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한국 자회사, 중국 수출통제 위반으로 2억5200만달러 벌금 합의

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그 한국 자회사가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수출통제 규정을 어긴 건으로 미국 정부에 막대한 벌금을 내기로 했다. 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은 중국에 미국산 반도체 제조장비를 불법으로 수출한 것과 관련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Inc(AMAT) 및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AMK)와 합의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두 회사는 벌금 약 2억..

FT "'좀비'에서 'AI 황제' 핵심 우군으로"… SK하이닉스, 10년 베팅이 만든 '극적 반전'

삼성전자가 12일 업계 최초로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를 양산·출하하면서 HBM 시장 패권을 둘러싼 SK하이닉스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 같은 HBM 시장 상황과 관련,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현지시간) 한때 채권단 소유의 '좀비 기업(zombie firm)'으로 불리던 SK하이닉스가 오늘날 HBM 시장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엔비디아의 필수적인 인공지능(AI) 동맹으로..

삼성전자, '세계 최초' HBM4 양산 출하로 AI 주도권 탈환 선언... 외신 보도, '온도 차'

삼성전자가 12일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업계 최초로 HBM4 양산 및 출하를 공식화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뉴스룸'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 HBM 매출이 2025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삼성전자, 업계 최초 HBM4 양산 출하 공식화..."2026년 HBM 매출 3배" 이를 위해 2028년 가동될 평택 5라인을 핵심 거점으..

쿠팡 美투자자 3곳, 韓정부 상대 소송 가세

쿠팡의 미국 주요 투자자들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형 자산운용사들까지 가세하면서 한·미 투자 갈등 문제가 다시 전면으로 부상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 로이터통신은 에이브럼스캐피털, 듀러블캐피털파트너스, 폭스헤븐자산운용 등 쿠팡 투자사 3곳이 기존 원고인 그린옥스·알티미터의 법적 대응에 추가로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한국 정부에 중재 절차 추진을 통보했으며, 한국 정부가 쿠팡을 비롯한 미국 기업들에 대..

미, 유럽 주둔 미군 '제한적 철수' 통보… 주한미군 규모·역할 논의 시사점

미국이 유럽에서 당장은 중대한 미군 감축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유럽 정상들에게 통보하고 있다고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한미동맹 현대화 전략에 따른 주한미군의 규모 및 역할 조정 가능성에도 시사하는 바가 커 주목된다. ◇ 유럽 주둔 미군 '정밀 조정' 착수... 대규모 감축 대신 '운용 효율화' 폴리티코는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미국 1월 고용 13만명 '깜짝' 증가… 실업률 4.3% 하락 속 미국 연준 금리 인하 기대 약화

새해 들어 미국 노동 시장이 예상 밖의 강한 회복력을 보이며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을 동시에 키웠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2026년 1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3만명 증가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4만8000명 대비 증가 폭이 두 배 이상 확대된 것이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5..

삼성 SDI 헝가리 공장 '환경 인증' 회복... 대법원, 취소 판결 파기

헝가리 대법원(Kuria)이 부다페스트 북쪽 괴드에 위치한 삼성 SDI 배터리 공장의 환경 인증을 취소했던 하급심 판결을 파기했다. 헝가리 지방 정부 사무소는 11일(현지시간) MTI 국영 뉴스 서비스에 보낸 성명을 통해 대법원의 판결로 삼성 SDI 괴드 공장의 환경 인증이 다시 효력을 갖게 됐다고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판결은 삼성 SDI 공장의 환경 인증 허가를 무효로 했던 하급심의 결..

쿠팡 투자자들 '소송 전선' 확대… 美 대형 운용사 가세에 한·미 통상 갈등 전면화

쿠팡의 미국 주요 투자자들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법적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기존 소송을 주도하던 투자자들에 더해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추가로 가세하면서 이번 사태는 단순한 기업 규제 논란을 넘어 한·미 외교 및 투자 관계의 핵심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美 대형 자산운용사 3곳 추가 합류…소송전 확대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11일(현지시간) "3곳의 추가..

애플 아이폰과 '1%p 차' 삼성 갤럭시, 日 'SW 품질'...인도 '진실성' 암초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치열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주요 전략 시장인 일본과 인도에서 각각 기술적 결함과 마케팅 진실성 논란이라는 과제에 직면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 성장했으며, 애플이 점유율 20%로 1위를, 삼성전자가 19%로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애플과 함께 글로벌 판매 상위 10개 모델을 독점..

日 'SW결함'·印 '마케팅 과장' 논란… 신뢰 시험대 선 갤럭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치열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주요 전략 시장인 일본과 인도에서 각각 기술적 결함과 마케팅 진실성 논란이라는 과제에 직면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 성장했으며, 애플이 점유율 20%로 1위를, 삼성전자가 19%로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애플과 함께 글로벌 판매 상위 10개 모델을 독점했으나, 세부 시장별로는 신뢰와 품질 관..

절교했다더니 섬까지 방문… '엡스타인 거짓말'에 발목 잡힌 러트닉, 초당적 사임 압박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억만장자 성범죄자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일부 접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친분이나 개인인 관계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미국 연방 상원 세출위원회 상무·법사·과학 소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해 "나는 그와 어떤 관계도 없었다. 나는 그 사람과 거의 아무 관련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계라 부를 만한 것도, 지인이라 부를 만한 것도..

유럽 4위 현대차 "중국 전기차와 정면 승부… 탄소배출권 독자 대응"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들과의 경쟁과 관련해 "싸울 준비가 됐다"며 유럽연합(EU)의 배출가스 규제 대응에서도 경쟁사와의 공동 대응에 나서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현지시간) 현대차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확대하며 EU 규제에 독자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 유럽 '톱4'·비유럽 브랜드 1위 현대차 "中 전기차와 경쟁..

미 전문가 "트럼프, 주한미군 감축 시도 가능성… 중무장 육군 우선 대상"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의 감축을 시도할 것이라는 미국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인 스팀슨센터의 켈리 그리코 선임연구원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스팀슨센터에서 진행된 한국 특파원 대상 간담회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꾸준히 거론돼 온 주한미군 태세 변경 가능성과 관련, "어떤 형태로든 병력 감축, 한반도 내 미군 주둔 규모를 축소하려는 시도를 보게 될 가능성이 크..

'배신당한 감정'… 독일과 미국의 고통스러운 소원함과 대서양 동맹의 해체 징후

최근 독일과 미국 사이의 정서적 유대가 풀리며 양국 관계가 '고통스러운 소원함'으로 변했고, 독일에서는 미국과의 관계를 두고 '배신처럼 느껴진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한때 대서양 동맹의 강력한 지지자였던 독일 내 커뮤니티(공동체)가 혼란에 빠졌고, 수십 년간 이어온 안보 질서가 풀리듯 해체되고 있다고 전했다. ◇ 전 주미 독일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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