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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1부 정유·화학/ IT 담당 손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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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뱅크 경쟁이 신입사원 채용시장으로도 번지고 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올해 신입행원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따라 지역 인재 육성에도 두 팔 걷은 모습이다. 이는 두 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지역 금융 허브 구축에 힘을 싣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역 산업과 연계된 금융 확대가 중요해진 만큼,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재..
지방선거를 앞두고 금융기관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 주요 국책은행까지 전면적인 이전 논의 대상에 오르내리면서 현장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정 기관이 어느 지역으로 옮긴다는 식의 구체적인 '카더라 썰'이 나오면서 금융권 내부에 적지 않은 혼선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논의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한 달을 맞고 있는 장민영 기업은행장이 여신 심사 체계 고도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을 앞세워 은행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소기업 금융 중심 은행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중소기업 지원·육성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장 행장은 자산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스크 관리 역량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신심사 고도화는 국책은행으로서 생산적 금융..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기업대출이 지난달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대기업 대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적 금융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은행권 대출 자산의 성장축이 기업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대기업 대출 증가율이 중소기업을 크게 웃돌면서 첨단·벤처기업 중심의 생산적 금융 기조와는 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2일 금융권..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를 앞두고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문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가 지난해보다 더 강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행들이 가산금리 조정 등을 통해 대출 증가 속도 조절에 나섰다는 평가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1월 주택담보대출(신규 취급액 기준) 평균 가산금리는 3.052%로 전월 대비 0.066%포인트 상..
중동 상황으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이달 들어 단기간에 약 1조4000억원가량 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는 판단 아래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신용대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대출을 활용하는 레버리지 투자는 결국 부담으로 이어지게 된다. 중동상황 장기화 등 변수에 따라 이자 비..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강도 높은 가계대출 총량 규제 속에서도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이자이익 성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변수도 있다. 홍콩H지수 관련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에 대한 과징금 규모에 따라 추가 손실 인식 가능성이 있다. KB국민·신한·하나은행은 지난해 4분기에 약 5000억원 규모의 ELS 과징금 관련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주요 은행들의 예대마진이 다시 확대 흐름을 보이면서 올해 초 이자이익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은행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에 영향을 미치는 잔액 기준 예대마진은 작년 말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1월까지 그 흐름이 이어졌다. 기준금리 인하 종료와 함께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상당 기간 예대마진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도 주요..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정부 정책의 최고 파트너'라는 상징성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금융그룹을 상징하는 리딩금융그룹 경쟁이 장외로까지 확산된 모양새입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행보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경제공약인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유일하게 참석했으며,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투자 서밋)에도 동..
정부가 2035년까지 총 790조원 규모의 기후금융을 공급하는 대규모 지원책을 가동한다. 상향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에 필요한 재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산업 전반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산업 구조 개편과 지역 경제 재편까지 포괄하는 중장기 금융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차 생산적금융 대전환 회의'에..
금융당국이 수도권·규제지역 내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신규 대출에 적용 중인 담보인정비율(LTV) 0% 규제를 기존 대출 연장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다주택자의 투자 목적 레버리지를 축소하겠다는 취지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24일 5대 시중은행과 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불러 다주택자 대출 연장 관행 개선을 위한..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 주가가 2월 들어 한층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지만, 국내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가 이를 흡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코스피가 5808.53으로 사상 처음 58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은행주는 자금 파킹 용도로 활용되던 '방어주' 이미지를 벗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주주환원을 통해 상승장을 이끄는 핵심 업종으로..
케이뱅크의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결과를 두고 상장 후 주가 추이에 대한 해석이 엇갈린다. IPO 당시 수요예측 흥행과 함께 상장 첫 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킨 카카오뱅크와 달리, 공모가가 희망밴드 하단으로 정해진 케이뱅크는 수요예측 부진이 상장 후 주가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란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낮아진 공모가로 인해 완화된 진입 장벽이 투자 유인책이 될 수 있다는 긍정론도 동시에..
올해 은행권 대출 자산은 가계보다 기업을 중심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월 여수신 지표에서 확인된 기업대출 증가세가 단순한 계절적 반등을 넘어 '생산적 금융' 전환 흐름과 맞물린 구조적 변화의 신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1월 은행권 원화대출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큰 폭으로 감소했던 기업대출이 연초 들어 5조7000억원 늘어나며 증가세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
다음달부터 은행 점포 통폐합이나 폐쇄에 대한 허들이 높아집니다. 1km 이내 점포를 통폐합할 때도 사전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며, 광역시 외 지역에서 점포를 폐쇄할 경우 지역재투자평가 감점 규모도 확대됩니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해 온 금융당국이 소비자 편익이 사라질 수 있는 지점 통폐합에 제동을 건 것입니다. 이에 일부 은행들은 올 상반기 점포 통폐합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진행해온 점포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