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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정은 기자입니다. 세계 주요 이슈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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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엔 한목소리, 출구전략엔 균열…이란 지도부 '강경파 vs 실용파'
美 워싱턴주 스포캔 인근 대형 산불… 6만 명 대피·건물 600채 피해
세우타 국경 위기 진정됐지만…인명 피해·사회 분열 여전
영국개혁당, 난민 차단 위한 '軍 주도 작전' 제안…실효성은 의문
덴마크, 새 징병제 본격 시행…이사벨라 공주도 입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소탕하는 임무를 이스라엘 대신 시리아 정부에 맡겨야 한다는 구상을 잇달아 제안하면서 중동 지역 외교·안보 지형에 새로운 파장이 일고 있다. 다만 당사국인 아흐메드 알샤라 대통령은 시리아의 군사 개입은 없다며 외교적 해결을 강조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최근 언론..
미국이 중재한 이스라엘-레바논 평화 기본 합의안 서명 하루 만에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를 전면 거부하고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임 카셈 헤즈볼라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안이 레바논의 주권을 훼손하는 일방적 양보라며 "무효"를 선언했다. 특히 이스라엘군의 철수 조건으로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를 연계한 조항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는 이스라엘의 군사 주둔을 정당화하는 조..
서유럽을 덮친 폭염이 북유럽과 중앙유럽으로 이동하면서 유럽 대륙 전역의 기온이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여름철 기온이 비교적 선선한 것으로 알려진 북유럽 국가들에서도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관측되면서 교통 인프라가 마비되고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AP, 로이터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덴마크 기상청은 오르후스 북부 오둠 지역의 기온이 37도를 기록하며 1874년 관측 이래 가장..
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공급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24일(현지시간) 급락하면서 이란 전쟁 발발 이전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34달러(4.3%) 하락한 73.74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역시 배럴당 2.87달러(3.9%) 내린 70.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장중..
최근 서유럽 전역에 극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상 전문가들은 그 핵심 원인으로 상층 대기가 거대한 차단형 고기압을 형성하는 '오메가 블록(Omega Block)'을 지목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메가 블록의 영향으로 서유럽 일부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최대 18도 이상 치솟았다. 대기의 흐름이 그리스 문자 오메가(Ω)를 닮아 이름 붙여진 오메가 블록 현상은 중심부의 볼록한 고기압이 열..
미국의 경제학자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가 반세기 전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던진 통찰은 2026년 세계를 설명하는 가장 정확한 표현이 아닌가 싶다. 이 책에서 갤브레이스는 현대 사회가 더 이상 하나의 이념이나 경제 이론으로 설명될 수 없는, 예측과 확신이 어려운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후속 조치에 들어가면서 일단 한숨 돌린 듯 보인다. 그러나 전쟁이 끝났다고 해서 불안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
미국 연방 상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내 군사 행동 재개를 제한하는 전쟁권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미 상원은 23일(현지시간) 본의회를 열고 찬성 50표, 반대 48표로 해당 결의안을 가결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이날 표결에서는 공화당 소속 미치 매코널 의원과 데이브 매코믹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공화당 소속의 수전 콜린스·빌 캐시디·리사 머코스키·랜드 폴 의..
미국이 60일간 이란산 원유 판매를 허가하면서, 이란이 아시아 주요 석유 구매국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란 국영석유공사(NIOC) 대리인과 중간 거래상들은 유예 허가가 공식 승인되기도 전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정유사들과 접촉을 시작했으며, 승인 이후 관련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제재로 인해 수출 대부분을 중..
이란 정부가 주말 사이 호르무즈 재폐쇄를 선언했으나 22일(현지시간)을 기점으로 석유·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통항량이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이란은 미국과의 60일 휴전에 합의하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완화했으나 20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에 반발하며 해협 재폐쇄를 선언한 바 있다. 선박 추적 테이터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이날 카타르 측이 관리하는 LNG 운반선..
이스라엘이 레바논 주둔을 고집하며 미·이란 종전 합의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미·이스라엘 동맹 균열 우려가 커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들이 그를 옹호하고 나섰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이란 공동 공격 직후 견고했던 신뢰 관계에서부터, 전쟁 종식 방안을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간 공개적 갈등에 이르기까지 급격한 변화를 겪어왔다.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자국 군인이 레바논 내 위협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제약 없이 행동할 수 있는 자유를 갖고 있으며,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내 이른바 '안전지대'에 계속 주둔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카츠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레바논 작전에서 거둔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모든 성과는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스라엘 북부 접경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레바논 남부 안쪽..
미국과 이란이 스위스 뷔르겐슈톡에서 21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 종전 양해각서(MOU) 최종 합의를 위해 열린 정상 회담을 통해 이란산 석유에 대한 제재를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초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이란 협상단의 호세인 고르반자데 위원은 이날 양국이 석유 제재 일시 해제 내용을 담은 초안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다만 MOU의 나머지 조항들은 레바논..
이스라엘의 레바논 군사 작전을 둘러싸고 미·이스라엘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정치적 입지에 미치는 자신의 영향력을 다룬 외신 기사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네타냐후의 흔들리는 재선 기회, 트럼프가 카드를 쥐고 있다"라는 제목의 미국 온라인 매체 '저스트 더 뉴스'의 기사를 공유했다. 기사에 인용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의 양해각서(MOU) 체결로 제재가 일부 완화하자 이란은 유조선을 출항시키는 등 석유 수출 재개에 속도를 내는 한편, 레바논 내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을 저지하기 위한 외교적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실리 이면에는 극심한 내부 경제난,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미국·이란 간 이견, 레바논 분쟁이라는 삼중고가 이란을 여전히 압박하고 있음을 지적한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이 14개 항으로 구성된 종전 합의 양해각서(MOU)에 공식 서명한 가운데, 세계 각국 정상들은 이를 일제히 환영했다. 반면 미국 야당 내에서는 거센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 세계 주요 지도자들은 이번 협정이 글로벌 안보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합의에 대해 "지속 가능한 평화의 길을 열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