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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5일(수)

기자

홍길동

최영재 도쿄 특파원

sopulgo@naver.com

안녕하세요. 최영재 도쿄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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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에 끝나는 日中 판다외교

도쿄 우에노동물원의 상징이었던 자이언트판다 쌍둥이 샤오샤오와 레이레이가 25일 마지막 관람을 맞았다. 평소 20배를 넘는 시민들이 추첨에 몰리며 이별을 아쉬워하며 일본 사회는 뜨겁게 반응했다. 27일 중국으로 귀환되면 1972년 이후 54년 만에 일본에서 판다가 사라진다. 25일 오전부터 우에노동물원은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를 보기 위한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동물원은 오전 중 30분 간격으로 400명씩 입..

[뉴노멀 고베④] 인구감소 부산의 빈집, 철거가 답일까?

일본 고베 역시 산과 항만이 맞닿은 도시다. 고베시 당국의 안내에 따라 아시아투데이가 방문한 곳은 고베 도심에서 차량으로 이동한 산비탈 주거지였다. 경사가 있는 좁은 도로를 따라올라가니 오래된 목조 주택들이 이어졌다. 일부 주택은 이미 사람이 떠난 상태였다. 주거 기능은 약해졌지만, 구조물 자체가 붕괴된 폐허는 아니었다. 이 지역은 고베시가 빈집(Akiya)·빈터 활용 정책을 적용하고 있는 현장 중 하나다...

[뉴노멀 고베③] “숲은 손대지 않으면 위험해진다”

일본 효고현 고베시 오고(小河) 일대의 사토야마 자연센터(KOBE 里山共生センタ一)에 들어서자, 숲은 예상과 달랐다. 나무는 빽빽하지 않았고, 시야는 일정하게 트여 있었다. 쓰러진 고목은 그대로 방치돼 있지 않았고, 숲길 주변에는 정비 흔적이 분명히 남아 있었다. 이곳은 '자연 그대로'의 숲이 아니라,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이 눈에 보이는 숲이었다. 현장에서 설명에 나선 이는 오카다 아츠시(岡田 篤) 고베시 환..

日오사카경찰, 中관광객 대상 불법택시 영업한 중국계 남녀 6명 체포

오사카부 경찰이 복지 택시 사업 허가를 악용해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무허가 택시 영업을 벌인 혐의로 중국계 남녀 6명을 체포했다. 이들 차량은 정규 택시처럼 녹색 번호판을 달고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태워 오사카 시내와 교토로 실어 나르며 1년 반 만에 3천만 엔 이상의 불법 수익을 올렸다. 복지 택시 제도의 허점을 노린 교묘한 수법으로, 요양환자나 장애인 전용 제한 허가를 일반 여객 운송에 이용..

[뉴노멀 고베②] 사람 떠나던 항구에서, 다시 남는 도시로

1908년 4월 28일 일본 고베항. 이민선 가사도마루(笠戶丸)가 부두를 떠났다. 배에는 일본인 781명이 타고 있었다. 목적지는 브라질. 일본 정부와 브라질 측의 협약에 따라 농업 노동 계약을 맺은 이주민들이었다. 출항은 공식 기록으로 남아 있다. 고베는 그 날짜와 배 이름, 인원을 지금도 항구에서 설명한다. 이 출항의 조건 역시 기록으로 남아 있다. 이주민들이 배정된 공간은 갑판 아래, 3등선실이었다. 가..

日중의원 23일 해산…2월8일 총선, 전후 최단 16일 공방전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정기국회 첫날인 23일 중의원 해산을 단행한다. 선거는 27일 공고 후 2월 8일 투표·개표로 치러지며, 해산 후 16일 만의 투표는 전후 최단 기록이다. 1966년 이후 정기국회 개회 시 해산은 60년 만이며, 1992년 이후 1월 소집 국회 해산은 처음이다. 국회는 이날 소집돼 오후 본회의에서 누카가 후쿠시로 중의원 의장이 해산을 선언한다. 헌법 7조에 따른 천황 국사행위로 내각의 조..

[뉴노멀 고베①] "도시 확장보다 유지·관리할 때"…인구감소시대, 고베의 결단

"단일한 해법은 없다. 그러나 도시는 반드시 선택을 해야 한다." 지난 20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청에서 만난 히사모토 기조 고베시장은 '인구감소 시대, 도시의 해법'을 묻는 아시아투데이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조심스러운 표현이었지만, 그가 이끄는 고베시가 이미 어떤 선택을 했는 지는 분명했다. 히사모토 시장은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과거와 같은 도시 성장 모델을 계속 적용할 수는 없다"며 "이제는 도시를..

日소니 TV사업, 中TCL과 합작사로 승계…브라비아·소니 브랜드 유지

소니그룹은 20일 텔레비전 사업을 분리해 중국 최대 TV 제조사 TCL과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합작회사 지분은 TCL이 51%, 소니가 49%로 구성되며, 3월 말 본계약을 목표로 2027년 4월 사업 개시를 계획한다. 이는 소니의 사업 재편 움직임과 일본 TV 업계 전체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는 맥락에서 나온 결정이다. 신설 합작회사는 평면 TV 개발·제조·판매뿐 아니라 스피커 등 홈 오디오 기기를..

日야당 신당서 '표 교환 협력'…공명 지역구 빼고 비례 상위, 자민 긴장 고조

일본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이 신당 '중도개혁연합'의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표 지지층을 주고받는 협력을 추진한다. 공명당은 지역구에서 후보를 빼고 비례대표 명단 상위에 올리는 대신 입헌민주당 지역구 후보를 지원한다. 집권 자민당은 공명당과의 오랜 관계를 강조하며 이 협력의 한계를 예상하고 있다. 안주 순 입헌민주당 간사장은 20일 "공시일 전날까지 논의하겠다"며 조정 상황을 밝혔다. 공명당은 현직 의원이 있..

日다카이치,총리직 걸고 23일 중의원 해산·2월8일 총선 공식선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저녁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23일 소집되는 정기국회 개회 직후 중의원을 해산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중의원 선거는 1월 27일 공시, 2월 8일 투·개표 일정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총리관저 기자회견에서 "23일 통상국회 소집일에 중의원을 해산하겠다"며 조기 총선 방침을 밝혔다. 선거 일정은 '1월 27일 공시, 2월 8일 투·개표'로, 해산부터 투표일까지 1..

日파워엘리트는 도쿄대·와세다대·게이오대…국회의원 4할 차지

일본 국회의원 현역 출신 대학 1위는 도쿄대학으로, 전체 의원 중 16%에 달하는 119명이 졸업생이다. 와세다대학(74명), 게이오대학(55명)이 2,3위 등 사립대 상위권을 형성하며, 상위 5개 대학이 국회의원 총수의 4할을 넘는다. 대학 입시의 첫 관문인 전국 공통 테스트가 시작되며 일본 전역에서 입시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중의원 해산과 총선 국면으로 치닫는 일본 정계에서 최고권력을 쥐고 있는 대학..

日자민, 중의원 정수 1할 삭감·식료품 소비세 '제로' 공약화

자민당이 중의원 의원 정수 10% 삭감과 식료품 소비세율 0%(제로) 검토를 내세우며 차기 총선 공약 조정에 착수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연립 파트너인 일본유신회)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식료품 소비세 한시적 면세를 본격 검토하면서, 총선에서 '정치 개혁'과 '적극 재정'을 전면에 내세울 방침이다. ◇중의원 정원 10% 감축 명시 자민당은 17일, 차기 중의원 선거 공약에 현행 중의원 정수 465석의 10%..

X(옛 트위터) 생성AI 성가공물 피해 급증…日정부, 플랫폼 개선 요구

일본 정부가 소셜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의 생성 AI 기능 악용으로 인한 성적 가공 이미지 문제를 이유로 개선을 공식 요구했다. 타인의 사진을 수영복이나 속옷 차림, 알몸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조해 게시하는 사례가 급증하자 일본 내각부가 X 측에 부적절 콘텐츠 생성 억제를 촉구했다. 개선이 없으면 생성 AI법에 따른 최초의 행정 지도 조치도 검토된다. X 플랫폼에 탑재된 이미지 편집 기능은 미국 기업 xA..

입헌민주·공명, '중도개혁당' 전격 결성…자민당 선거 구도 뒤흔든다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이 중의원 해산과 총선을 앞두고 신당 결성을 공식 합의했다. 오랜 기간 연립정권을 함께한 공명당이 자민당을 떠나 입헌민주당과 손을 잡으면서, 일본 정계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자민당 총재)가 이끄는 여당 내부에서는 "보수 블록 붕괴"라며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15일 국회 회담에서 입헌민주당 노다 요시히코 대표와 공명당 사이토 데쓰오 대표는 공동으로 신..

"아시아투데이 글로벌 확장에 월드옥타 75개국 네트워크 활용 가능"

"제호부터가 아시아투데이 아닌가. 아시아, 나아가 글로벌로 가겠다는 방향이 분명한 언론이다." 박종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은 14일 아시아투데이 정론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유튜브 특별대담에서 "글로벌 한국 경제를 제대로 다루는 언론과 전 세계 75개국에 퍼져 있는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가 만날 경우 시너지는 매우 클 것"이라며 협업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박 회장은 특히 '언론과 경제 네트워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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