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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부동산·도소매 연체율 상승…금리·유가 악재에 은행권 긴장
한은, 13년 만에 금 매입 채비…국내 생산 금부터 사들인다
비은행 성장 확인한 우리금융… 이젠 수익성 레벨업 정조준
[보험세미나]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 "보험산업 혁신 위해 정책 지원 뒷받침돼야"
외평채 발행에 외환보유액 두 달 연속 증가…세계순위 13위→10위 껑충
기업 차입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국내 기업이 부담해야 할 연간 금융비용이 3조2000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한계기업의 경우 부담액이 평균 1억4000만원에 달해 취약기업의 부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금융비용까지 증가하면 중소기업과 한계기업을 중심으로 투자·고용 여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이종욱 국민의힘..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증가해 4279억5000만달러(약 612조1800억원)를 기록했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에 따른 감소 요인에도 외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신규 발행과 외화자산 운용수익,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 통화 자산의 환산액 증가가 이를 웃돈 영향이다. 싱가포르·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 외환보유액이 감소하면서 세계 순위는 한 달 사이 13위에서 10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분기 호실적을 발판으로 하반기 경쟁사와의 격차 축소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에는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이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지난해 그룹에 편입한 보험사와 카드·캐피털 등 비은행 계열사들이 선전하며 실적 공백을 메웠다. 임 회장 체제에서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성과를 내면서 은행에 편중됐던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비은행 계열사의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절대적인 이익 규모는..
한국은행이 13년 만에 금 매입에 나선다. 국내에서 생산돼 해외로 수출될 예정인 금을 직접 사들이는 체계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 외환보유액 내 금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외환보유액의 자산 구성을 다변화하고 위기 대응력을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한은은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LS MnM 등 유관기관과 국내 생산 금 거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달 20일 기관 간..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은 IBK기업은행이 정부의 생산적 금융을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기존 중소기업대출 중심의 정책금융을 넘어 첨단산업과 혁신기업, 벤처·모험자본으로 지원 영역을 확대하면서 기업은행의 역할도 한층 커지는 모습이다. 이에 장민영 행장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자본비율과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당면 과제로 꼽히고 있다...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와 계열 은행이 내년에도 D-SIB(금융체계상 중요한 국내은행·은행지주)으로 재지정됐다. 이들 금융회사에는 기본 자본규제에 더해 1%의 추가자본 적립 의무가 부과된다. 다만 대상 기관들 모두 최저 적립 수준을 웃돌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제14차 정례회의를 열고 5대 금융지주와 5개 은행을 2027년도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
IBK기업은행은 31일 창립 65주년을 맞이해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민영 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미래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제시했다. 장 행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도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의 본분을 다해왔다"며 "기업과 개인의..
NH농협금융그룹이 하반기 생산적·포용금융 정책의 무게중심을 지역경제 지원에 두기로 했다. 전북 'NH금융허브'를 비롯해 IMA 발행과 벤처캐피털·농식품 투자펀드 확대, 'NH상생성장펀드'의 후속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역산업과 취약계층에 대한 자금지원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NH농협금융그룹은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NH농협타워에서 제3차 생산적·포용금융 특별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조업과 도소매업, 부동산임대업 등 기업대출 비중이 큰 업종의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은행권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이들 업종에 시중은행 기업대출의 약 70%가 집중돼 있는 만큼, 연체율이 소폭만 올라도 은행이 떠안아야 할 부실 위험은 크게 확대될 수 있어서다. 특히 기준금리 인상 여파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급등 등 주요 산업의 경영 여건을 악화시킬 변수도 남아 있어 연체율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
조선과 방산, 반도체 등 주력 제조업의 수주가 늘면서 기업 체감경기가 한 달 만에 반등했다. 특히 제조업 경기는 장기평균을 웃돌며 2022년 6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고,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의 심리도 반등했다. 다만 운수·창고업과 도소매업 등 비제조업은 자금 사정과 수익성 악화로 부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7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은 29일 "보험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기업들의 혁신 노력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정책적 지원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황 총괄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성장정체 보험산업, 신사업 현주소 및 금융당국의 지원방안은'을 주제로 열린 제3회 아시아투데이 보험세미나 환영사를 통해 "보험산업은 우리 사회 안전망의 한 축을 담당하..
시중은행들이 순탄치 않은 상반기를 보냈다. 2분기 1500원을 넘어선 고환율과 기준금리 인상 기대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세, 기업 부실 확대로 불거진 충당금 리스크까지 겹친 '삼중고'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해서다. 대체로 은행들의 본업 경쟁력은 강화됐지만 유가증권 평가손익 등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은행별로 충격의 크기와 대응 여력이 달랐던 만큼 은행 간 실적 희비도 뚜렷하게 엇갈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iM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3000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익을 거뒀다. 은행과 캐피탈의 자산 성장으로 이자이익이 늘고 수수료 이익도 개선됐지만, 비경상적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순익은 전년보다 소폭 줄었다. 반면 RWA(위험가중자산) 증가를 억제하면서 자본비율은 역대 최고 수준인 12.27%로 올라섰고, 하반기 300억원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도 결정했다. iM금융은 27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상반기 당기순익..
Sh수협은행이 올해 상반기 2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익을 기록하고 총자산도 70조원을 돌파했다. 하반기에는 외형 확대보다 질적 성장에 무게를 두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Sh수협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에서 '2026년 제3차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신학기 수협은행장을 비롯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수협 주요 임원 및 영업점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
AI(인공지능) 수요 확대와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가 국내 주력 제조업의 생산·교역 지도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반도체 주력국 간 연계가 심화되면서 대만이 한국의 2대 반도체 수출국으로 올라선 사이, 자동차 산업에서는 중국산 전기차의 국내 시장 침투가 가속화됐다. 특히 미국의 관세 장벽이 높아지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기존 수출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미국 현지 생산을 늘리고 하이브리드차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