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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상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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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금융 외연 넓히는 기업은행… 장민영 리더십 주목
부동산·투자 수요에 5월 가계대출 9.3조 폭증…금융당국, 비상관리체계 가동
환율·반도체 값 상승에 수출물가 11개월째 상승…수입물가 소폭 하락
사라진 계층 사다리…자산·소득 동시 양극화에 청년층 울상
기업 양극화 심화…수익성 개선됐지만 한계기업 비중도 최고치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이 은행권에서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새해 첫 달 5대 시중은행의 전체 기업대출 잔액 증가폭은 전년보다 줄었지만, 중소기업대출은 오히려 4배 가까이 급증하며 중소기업 자금 지원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첨단전략산업과 혁신 기업을 중심으로 대출 공급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흐름은 중소기업에 기술력을 담..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와 경기 회복 둔화로 인한 핵심 산업의 침체로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가계·기업이 동시에 늘어나자,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이 8조원을 웃도는 부실채권을 털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전과 비교해 4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부실채권 정리를 늘렸음에도 연체율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어 건전성 방어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연초부터 대출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고금리에 부담을..
"올해부터 그룹 비은행 자회사들의 실적 정상화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해 4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순익을 거두며 성공적인 실적 레이스를 펼친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한층 더 가속 페달을 밟는다. 목표는 '균형 성장'이다. 그간 호실적을 내며 그룹 성장을 이끌어온 은행뿐 아니라, 증권·보험·카드 등 주요 비은행 계열사들에 힘을 실어 업권 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하나금융의 비은행 확장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이용률이 오는 2029년 46.7%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산업 역시 기술 도입 단계를 넘어 '예방-진단-치료-관리'로 이어지는 연속 서비스 구조로 변화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기존 제조·솔루션 개발 중심의 투자에서 데이터·서비스 기반의 고부가가치 모델로 전략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삼정KPMG는 29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발간한 'K-디지..
KB금융그룹이 전북혁신도시에 주요 계열사 조직과 기능을 모은 'KB금융타운'을 조성하기로 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SNS를 통해 "KB금융그룹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KB금융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 취지에 발맞춰 지역 균형발전에 힘을 보태는 동시에, 국민연금본부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자산운용·기관영업 거점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시장금리 오름세로 지난해 말 기업대출 금리가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은행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 여파로 지난해 원리금 상환 여력이 떨어진 한계기업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하락세를 보이던 기업대출 금리가 반등하면서 올해도 기업들의 재무 여건 악화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권은 첨단전략산업과 기업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에 향후 5년간 430조 원을 투입..
지난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 간 격차)가 전년 대비 두 배가량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은행이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호실적 행진을 이어갔지만, 그 이면에는 대출금리를 더욱 높게 책정해 손쉽게 수익을 올리는 이른바 '이자장사'가 한층 심화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기업금융 강화 전략을 수립하며 올해 기업금융에서 '리딩뱅크'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기업금융 영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전담 인력 확대와 더불어, 생산적 부문에 속한 기업에 원활한 자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산업별 분류 기준을 새롭게 재편했다. 이를 뒷받침할 영업 조직도 새롭게 꾸리는 등 기업금융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올해 영업 방식 전환과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경쟁은행과의 격차를 빠르게 줄이고,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생산적 금융을 통해 우량 기업을 유치하고, 생활편의 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을 결합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인천 중구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임원·본부장·지점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영전략회의'..
NH농협금융그룹이 그룹 차원의 생산적 금융 추진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모험자본 투자부터 기업 성장지원 대출, 첨단전략산업 자금 지원, 포용금융 강화까지 세부 분과를 나눠 실행력을 높이고, 생산적 금융을 자산의 질적 개선을 견인하는 핵심 전략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NH농협금융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생산적 금융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생산적 금융 분과별..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 여성 사외이사 중 80%의 임기가 끝난다. 이에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금융지주 이사회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금융지주를 상대로 지배구조 특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금융당국은 이사회 구성에 있어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금융지주가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유리천장'을 깨고 여성 사외이사를 확대할지 주목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사외이사..
지난해 한국 경제가 건설·설비투자 부진으로 내수 동력이 꺾이면서 연간 성장률 1%에 턱걸이했다. 특히 4분기에는 건설투자가 급감하고 수출마저 위축되면서 전분기 대비 -0.3% 역성장을 기록했다.한국은행은 22일 2025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 대비·속보치)이 -0.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두 달 전 한은이 제시한 전망치(0.2%)를 0.5%포인트 밑도는 수치로, 지난 2022년 4분..
삼일PwC가 소프트웨어 개발사 빅스데이터와 손잡고 기업 의사결정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인공지능) 기반 경영 인텔리전스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 데이터의 정합성 점검부터 경영 성과 리포트 작성, 후속 실행 과제 제안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해 경영관리 혁신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삼일PwC는 지난 20일 빅스데이터와 기업의 데이터 기반 AI 분석 에이전트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골자로 포용금융 강화를 강조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인뱅)들도 일제히 보폭 맞추기에 나섰다. 케이뱅크는 기존 상품보다 금리를 크게 낮춘 신규 햇살론 상품을 출시했고, 카카오뱅크는 최근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있는 개인사업자 부문에서 대환 상품을 선보여 금리 부담 완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뱅들은 점차 높아지는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치를 충족하는 동시에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신규 고객 확보와 신사업 주도권 선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해 조직 슬림화와 본업 경쟁력 제고 등 혁신을 통해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실적 개선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수익 동력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작년 말 조직 재정비와 함께 외부 인재 영입으로 기반을 다진 만큼, 올해 우리WON뱅킹 등 핵심 플랫폼의 고도화와 신규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