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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9일(토)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가계대출 늘렸지만 절반이 집단대출… 실수요자 여전히 '좁은 문'

금융당국이 8·13 대책으로 가계대출 총량 여력을 늘리며 실수요자 대출 규제 완화에 나섰지만, 실제 대출 증가분은 집단대출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8월 들어 5대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의 40% 이상이 집단대출에서 발생했고, 은행들은 주요 신축 단지 잔금대출 확보를 위해 한도와 금리 경쟁까지 벌이고 있다.당국은 집단대출을 정책 유보분으로 별도 관리하고 있지만, 일반 주담대와 신용대출에 활용할 수 있는 추가 여력은 전체 신..

ESS 타고 살아난 2차전지 ETF…개미는 레버리지 '급속충전'

한동안 부진했던 2차전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성장 기대를 타고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개인 순매수액 대부분이 레버리지 상품에 집중되면서 2차전지 업종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부터 이달 27일까지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는 27.49% 상승해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수익률 2위를 기록했..

NH농협금융, 상생·성장펀드 2호 4000억원 조성…연내 1조원 채운다

NH농협금융그룹이 중소·중견기업과 벤처·스타트업, 지방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기 위한 'NH 대한민국 상생·성장 펀드 2호'를 당초 계획보다 4배 늘린 4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농협금융은 연말까지 민간벤처모펀드 등을 추가로 조성해 연내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 계획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농협금융은 30일 'NH 대한민국 상생·성장 펀드 2호'를 기존 1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증액하고 기업금융에 특화된 모자(母子)형 블라인드펀드로..

BNK경남은행, 추석 맞아 취약계층에 전통시장 상품권 3.8억 지원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BNK경남은행은 28일 '추석맞이 사랑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에 3억81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과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정영식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기탁한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남 18개 시·군이 추천한..

다시 고개 든 ‘빚투’…NH·한투 신용융자 금리 9.5% ‘최고’

한동안 주춤했던 개인투자자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이달 들어 다시 빠르게 늘고 있다. 이달 초 27조원대까지 줄었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0여 일 만에 33조원을 넘어섰다. 신용융자 규모가 다시 불어나는 가운데 주요 증권사의 비대면 신용융자 금리는 16~30일 이용 기준 연 8%대 초반에서 9%대 중반까지 형성돼 증권사에 따라 최대 1.3%포인트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26일 기준..

은행권 콘서트로 고객 잡는다…브랜드 마케팅 새 국면으로

은행권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수단으로 콘서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은행업은 상품과 서비스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 대중문화를 통해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홍보 효과를 동시에 누리려는 전략이다. 이에 은행들은 단순히 유명 가수를 섭외해 공연을 진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사의 특성이나 사회공헌 사업 전략에 맞춰 공연 형태와 메시지를 차별화하고 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오는 9월 11일 경기도 안산 선부광장에서..

DB손보 "2030년 주주환원율 50% 목표"…밸류업 공시

DB손해보험은 28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하고 주주와 애널리스트·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단기 외형 확대보다 배당가능이익과 자본효율성을 함께 높이는'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통한 주주환원의 확대이다.지난해 첫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통해 주주환원 확대,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의 적정구간 관리,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약속한 DB손해보험은 이후 2025년 별도기준 배당성향 30%와 총주주수익..

OK금융,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1억원 후원

OK금융그룹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1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OK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체육회와 기부식을 열고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위한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41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의 사기 진작과 현지 훈련 및 경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후원은 최윤 OK금융 회장의 나고야에..

하나은행, 현대모비스·기보와 손잡고 중소기업 금융 지원

하나은행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과 성장 회복 지원을 위해 현대모비스, 기술보증기금과 손을 잡았다.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현대모비스,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대·중소 상생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권형택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하나은행 240억원, 현대모비스 60억원 등 총 300억원..

새마을금고, ‘MG동행 사회연대경제조직 특례보증’ 업무협약…375억원 금융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7일 행정안전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사회 가치연대기금과 함께 사회연대경제조직의 자생력 제고를 위한 'MG동행 사회연대경제조직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원영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하승창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연대경제조직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NH농협캐피탈, '금융소비자보호 정보 전달 체계' 강화 실시

NH농협캐피탈은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정보 전달 체계 강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방안은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정책 강화 기조에 발맞춰, 금융상품이 복잡해지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수법이 지능화·다양화되는 상황에서 금융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접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마련됐다.핵심은 기존 홈페이지 게시판 중심의 정보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인스타..

상반기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 1.9조원 늘었다…"경기회복 지연"

상반기 말 기준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266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 9000억원(0.7%)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현 '6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가계대출 잔액은 전분기 대비 1조 6000억원(1.2%) 증가한 136조 1000억원을, 기업대출 잔액은 0.3조원(0.2%) 늘어난 129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기업대출 부문에서 건전성이 악화했다. 상반기 말 대출채권 연체율은 1.08%로 전분기 대비 0..

저축은행·상호금융 상반기 순익 개선…기업대출 연체율은 상승

올해 상반기 국내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조합의 당기순이익이 나란히 증가했다. 저축은행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크게 늘었고, 상호금융은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다만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건전성 부담은 이어졌다.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 저축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765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2570억원)보다 5088억원 증가했..

[단독]금감원, SK이노-SKIET 합병에 숙고… "주주 소통 노력해야"

SK이노베이션이 적자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흡수합병 발표를 두고 금융당국이 숙고에 들어갔다. 특히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은 적자 자회사를 다시 흡수하면서 신주발행 등으로 기업가치 하락에 따른 손실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흡수합병 발표 이후 주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융감독원 또한 이번 합병 증권신고서에 대해 주주간 소통 등을 이유로 다양한 보완 조치를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 먼저 이번 정부들어 상법개정안 시행으..

한투운용·한투밸류, 분할합병 결정…각각 ETF·액티브 역량 집중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분할합병을 통해 운용 사업 재편에 나선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등 패시브 부문에 집중하고,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액티브 펀드 중심으로 운용 역량을 강화할 전망이다.27일 한국금융지주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분할합병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이번 분할합병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영업 부문 가운데 유가증권펀드와 MMF 사업을 인적..

KB금융 차기 사령탑 3파전…양종희 '현직 프리미엄' 속 이재근·권광석 도전

6월 시작된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선임 시계가 9부 능선을 넘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과 이재근 KB금융 글로벌·WM·SME부문장, 외부 인사인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의 3파전으로 경쟁이 치러지게 됐다.양 회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는 데다, 재임 기간 그룹 펀더멘털과 수익성을 강화하며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수성해 온 만큼 세 후보 중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통이자 국민은행장 경험을 갖춘 이 부문장과..

유안타·SK 웃고 한화·iM 울고…중소형證 실적 희비

올 상반기 국내 증시 호황으로 중소형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 수익이 일제히 늘었지만 회사별 실적은 크게 엇갈렸다. 유안타증권과 SK증권, 유진투자증권, LS증권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반면 한화투자증권과 iM증권은 오히려 감소했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의 올 상반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129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8% 증가했다. SK증권은 569억원으로 266%, 유진투자증권은 1202..

미래에셋생명 주가, 한달 새 2배 넘게 급등…'투자주의·경고' 배경은

미래에셋생명 주가가 최근 가파른 변동성을 보이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등락폭이 커지면서 투자주의·경고 지정도 잇따르고 있는데, 대규모 자사주 소각과 실적 개선 등 호재와 상장폐지설 의혹 같은 리스크를 함께 떠안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주가는 7월 29일 1만 2910원에서 8월 26일 2만 9100원으로, 약 125% 급등했다. 다만 27일 주가는 2만 5950원으로 전날 대비 11% 가까이..

[취재후일담] 카카오·토스가 놓친 '한번 더'…편리함 뒤 사라진 안전장치

"신뢰는 한번 잃으면 끝이다."처음 은행 영업점에서 근무하던 시절, 지점장은 제게 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고객이 맡긴 돈을 셀 때는 반드시 지폐 계수기에 넣은 뒤 손으로 한번 더 세라고 조언했습니다. 유독 돈을 느리게 세던 저는 돈 세는 법을 익히는 데만 몇 달이 걸렸습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기계가 있는데 왜 사람이 또 세야 하는지, 구시대적인 방식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그러다 사고가 났습니다. 지폐..

12년만에 IPO 1위 탈환 삼성증권… 박종문 'IB승부수' 통했다

삼성증권이 12년 만에 기업공개(IPO) 주관실적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올해 케이뱅크를 비롯해 기술·바이오 기업 등의 상장을 잇달아 마무리하면서 주관실적뿐 아니라 수수료 수익에서도 업계 선두로 올라섰다. 이 같은 성과는 대형 딜 한두 건에 기댄 일회성 성과라기보다 수년간 IPO 조직과 전문인력을 확대하고 주관 영역을 넓혀온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2024년 취임한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가 IPO 사업을 톱티어로 키우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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