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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0일(일)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청년=실수요자 맞나”…금융위 토론회서 대출 지원 기준 논쟁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대국민 토론회에서 '청년 실수요자' 기준을 다시 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청년층 내부에서도 부모 지원 여부에 따라 자산 격차가 커진 만큼 일률적인 지원보다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다만 미래 소득을 반영해 청년층의 주거 사다리를 넓혀야 한다는 의견과 대출 완화가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맞섰다.금융위원회는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부동산금융정책 국민 의견 경청토..

해외선 ‘하이닉스 토큰’ 24시간 거래…갈길 먼 국내 토큰시장

글로벌 토큰 플랫폼들이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에 맞춰 이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식토큰을 일제히 발행해 시장 선점에 나섰다. 반면 국내에서는 관련 제도가 전무해 시장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내년 2월 시행되는 국내 토큰증권(STO) 법제화 역시 토큰금융의 핵심인 주식·펀드 등 정형증권의 토큰화는 포함되지 않으면서, 국내 증권업계의 관련 시장 경쟁력이 저하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신한은행, ‘SOL클러스터 전남광주’ 개소…AI·반도체 지원거점 마련

신한은행이 전남광주 지역의 AI(인공지능)·반도체·미래모빌리티·에너지 산업을 지원하는 금융거점을 마련했다. 기업 발굴부터 자금 수요 진단, 여신 심사, 정책금융·그룹사 연계까지 한곳에서 지원해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금융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신한은행은 15일 '신한SOL클러스터 전남광주' 개소식을 열고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현장 중심 금융지원과 민관 협력체계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클러스터의 역할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

금융위, 국민성장펀드 200조로 확대…코스닥 구조개혁 추진

금융위원회가 국민성장펀드를 20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첨단·전략기술 투자를 전담하는 전문운용사를 신설한다. 코스닥 시장 구조개혁과 주식 결제주기 단축, 중복상장 제한 등 자본시장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15일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금융 구조개혁을 더 강도 높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 금융시장 안정·혁신을 3대 축으로 한 하반기 업무 추진 방향을..

BNK금융, 지역산업·AX 대응 조직개편…부울경 연구·ESG 조직 신설

BNK금융그룹이 부울경 지역산업 지원과 AX(인공지능 전환), 디지털 자산 대응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경영전략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BNK금융은 15일 지역금융 역할 강화와 미래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 및 주요 자회사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이 제시한 핵심 방향성은 크게 지역경제 대응 강화와 ESG 전략의 지역화, 미래금융 대응 등 세 가지다...

KB금융, 실전형 AI 인재 육성 박차…‘KB AI 랩’ 출범

KB금융그룹이 현업 과제를 AI(인공지능) 서비스로 구현하는 실전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 'KB AI 랩(Lab)'을 출범했다. 데이터 분석과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임직원은 품질 관리에 집중하는 업무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KB금융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2026년 상반기 그룹 AI·데이터 혁신 세미나'를 열고 KB AI 랩을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KB금융은 반..

코스피 6%·코스닥 5% 급등…양 시장서 매수 사이드카 발동

15일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급등하면서 양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에는 코스피 시장에서, 오전 9시 17분에는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다.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하는 경우 발동하며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6% 이상 상승 및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상..

[취재후일담] 예견된 부작용…단일종목 레버리지의 딜레마

불과 두 달 만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둘러싼 화두가 바뀌었습니다. 출시 전에는 "국내에는 왜 이런 상품이 없느냐"가 논쟁이었다면, 지금은 "어떻게 관리할 것이냐"가 정책의 중심이 됐습니다. 해외로 빠져나가던 투자 수요를 국내로 돌리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었지만, 시장 변동성과 투자자 보호라는 숙제를 안게 됐기 때문입니다.최근 분위기는 급박합니다. 정부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제도 보완 여부를 F4(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캐피털사 진단] 금융지주계열 캐피탈사 1위 굳힌 KB, 빈중일式 내실성장 통했다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침체를 겪었던 캐피털업계가 실적 회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조달 부담은 여전하지만 포트폴리오 재편과 리스크 관리 강화에 힘입어 주요 캐피털사들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개선되는 추세다. 특히 금융지주 산하 캐피털사들은 실적 개선에 힘입어 그룹 내 순이익 기여도를 확대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각 사는 기업금융 확대, 신성장동력 발굴, 디지털 혁신 등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우리은행, 국민연금 외화금고은행 재선정…2029년까지 외환업무 전담

우리은행이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3월 실시한 외화금고은행 선정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며 국민연금 해외투자 자금관리 업무를 이어간다.우리은행은 14일 전북 전주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국민연금공단과 '외화금고은행 업무수행 계약 및 서비스 수준 협약(SL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021년 8월 외화금고은행으로 선정된 이후 이번 재선정까지 성공하며 국민연금기금과의 외환업무 협력을 이어가게 됐다.이번 계약으로 우리..

주4.5일제 해법 찾는 은행권…씨티은행은 이미 ‘주35시간제’

은행권이 주4.5일제 도입을 둘러싼 해법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금융노조가 근로시간 단축을 요구하고 있지만 노사는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2017년부터 주35시간 근무제를 시행한 한국씨티은행 사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씨티은행은 디지털 전환과 업무 재편을 통해 근로시간 단축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올해 산별중앙교섭에서 임금 인상과 함께 주4.5일제 도입을 핵심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레버리지 ETF發 반대매매 82% 급증… 금융당국 '발등의 불'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코스피 변동성이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서자 금융당국이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레버리지 ETF 상장 이후 일평균 반대매매가 82% 폭증하는 등 국내 증시가 크게 휘청거리고 있는 데다 글로벌 투자은행(IB)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증시의 악순환을 만들고 있다고 꼬집으면서다. 1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는 관련 실무자와 증권 CEO(최고경영자)들을 소집해 레..

소송 몸살 앓는 증권사들… 상위 5곳에 '피소액 60%' 집중

증권사들의 피고 소송 규모가 1조8000억원을 웃돌아 전체 소송액의 절반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회수를 목적으로 제기한 원고 소송보다 피고 소송의 비중이 큰 구조다.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청구된 소송 규모는 우발부채로 분류되는데 최종 패소로 확정될 경우 재무적 손실로 전환된다.피소 금액 상위 5개사의 소송액 합계가 업계 전체 피고 소송액의 60%를 차지하며 소송 리스크가 소수 회사에 집중된 구..

KB·신한금융, 주주환원 드라이브… 자사주 매입 '최대 1.7조'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지주가 견조한 실적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약 1조6000억원 안팎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두 회사의 예상액은 4대 금융지주 전체의 70%가량을 차지해 주주환원 여력에서도 리딩금융의 입지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주주환원율이 금융지주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자리 잡으면서 이익을 실제 자사주 매입과 소각으로 연결하는 능력도 중요해지고 있다. 상반기 11조원대..

장민영號 첫 조직개편…AX·생산적 금융 강화로 수익성 제고 나선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에서 AX(인공지능 전환)와 생산적 금융 조직 강화에 방점을 뒀다. AI를 통한 업무 혁신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정책금융 기관으로서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며 수익성 제고와 생산적 금융 정책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IBK기업은행은 14일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기존 디지털그룹을 'AX전략그룹'으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AI 전략과 수립, 실행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AX 컨트롤..

"환아 보호자 지원" 한화손보, '웰니스 얼라이언스' 구축

한화손보가 장기간 간병으로 신체적·정서적 부담을 겪는 환아 보호자를 위한 사회적 돌봄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보험금 지급을 넘어 환아의 교육권 보장과 보호자 심리·건강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돌봄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한화손보는 지난 13일 고려대학교 의료원 및 우리아이들의료재단과 '환아의 교육 권리 보장과 보호자 웰니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이하..

얼라인, JB·BNK에 합병 검토 제안…234조 지방금융지주 띄우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에 양 사 합병 타당성을 검토해 달라고 공식 제안했다. 합병이 성사되면 총자산 234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단일 지방금융지주가 출범하게 된다.14일 얼라인파트너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JB금융과 BNK금융 이사회에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서한에는 독립이사로만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전략 컨설팅사를 자문기관으로 선임해 합병의 전략적·재무적 타당성을 따져보라는 내용..

중앙그룹 사태에 은행권, 충당금 여파에 실적 타격 우려

중앙그룹 사태 여파가 금융권으로 전이되면서 은행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당초 시장이 전망했던 규모보다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2분기 실적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기업 부실 우려로 충당금 적립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의 면밀한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한층 증대됐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200억원, 50억원 수준의 중앙그룹 관련 충당금을 2분기 실적에 반..

서울 지킨 신한銀 '운영 안정성', 인천시금고도 통할까…하나銀 청라 변수

인천시 차기 금고지기 입찰경쟁이 막을 올린다. 20년간 제1금고를 맡아온 신한은행은 최근 서울시금고 수성 과정에서 확인된 '운영 안정성'을 앞세워 수성전에 나선다. 반면 하나은행은 그룹 본사 이전이라는 초대형 지역 기여 카드를 앞세워 탈환을 노린다.이번 경쟁의 관전 포인트는 단순한 금리·출연금 경쟁을 넘어 기존 사업자의 운영 경험과 시스템 안정성이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을지다. 최근 서울시금고 선정 과정에서 신한은행이 국내 4대 은행이 모두..

'레버리지 쇼크'에 9% 폭락… 7000p마저 내줬다

불과 한 달 전 9000선을 돌파하며 '1만스피'의 꿈을 부풀렸던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9% 가까이 폭락하며 7000선마저 내줬다. 역대급 급락세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됐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폭락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의 수급 쇼크가 불러온 기술적 폭락으로 분석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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