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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4일(일)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여신에 'AI 엔진' 장착해 수익성 ↑…우리銀, 기업금융 명가 재건 '착착'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AI(인공지능)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AX(인공지능 전환)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작년 경쟁 은행들과의 실적 격차가 1조원 넘게 벌어진 상황에서, 리딩뱅크 경쟁에 다시 가세하기 위해선 AI 내재화를 통해 수익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우리은행은 대출 심사부터 한도 산출, 만기 연장에 이르는 여신 프로세스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효율성 제고는 물론,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프로세스도 마련할..

새 CEO 찾은 롯데카드…해킹수습·실적개선 '산 넘어 산'

롯데카드가 새로운 사령탑을 맞는다. 지난해 대규모 해킹사태로 조좌진 대표가 사임의사를 밝힌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완전한 사고 수습과 40%가량 급감한 실적 개선 등의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정 후보자는 '신뢰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잡았다. 롯데카드는 2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사장에 정상호 전 롯데카드 부사장을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다음달 12일 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롯데카드 대표이사 자리에 오를 예정..

금융지주 생보사 뒷걸음에도… 신한라이프 '그룹 효자' 부상

금융그룹 내 생명보험 자회사들의 위상이 달라졌다. 신한라이프는 신한금융그룹 비은행 계열사 중에서 가장 많은 순이익을 올리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 반면, KB라이프와 동양·ABL생명, 하나생명은 그룹 내에서 큰 비중을 나타내지 못했다.보험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법인세 부담 등이 더해지면서 금융지주 계열 생보사들의 순이익은 1년 전보다 감소했다. 동반 부진 속에서 그룹에서의 입지는 분명히 갈렸다는 분석이다. 금융..

150조 펀드 쥔 박상진…첨단·지역 투자에 속도, 갑질 신고자 논란엔 사과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자금을 첨단전략산업과 지역 프로젝트에 집중 투입하겠다는 운용 청사진을 공개했다.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동시에 겨냥한 '선별·집중 전략'을 통해 정책금융의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석유화학 사업재편에 약 4300억원을 전담 지원하는 등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함께 내놓았는데, 최근 금융당국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박 회장이 직접 자금 운용 기준을 제시하면서 정..

이찬진 "코스피 6000 돌파는 정책 신뢰 결과"…외국계 금융사에 MSCI 협력 요청

"최근 코스피 지수가 6000을 돌파하는 등 국내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다. 자본시장의 잠재력과 금융당국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다."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CEO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최근 증시 상승을 정책 신뢰와 연결 지으며, 자본시장 선진화 과제를 외국계 금융회사와 함께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이날 간담회에는 은행 3개사, 생명보..

[포토]상승 열차 탄 코스피...한 달 만에 6,000선 돌파

코스피가 사상 처음 종가 기준 6,000을 돌파한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4.21포인트(1.91%) 오른 6,083.86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 순자산 52조원 달성…TDF·ETF가 이끈 성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금 순자산 52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선두 입지를 굳혔다. 타깃데이트펀드(TDF)와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연금계좌 내 상장지수펀드(ETF) 등 핵심 상품군이 고르게 성장하며 자산 규모 50조원 시대를 열었다는 분석이다.2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순자산은 52조638억원이다. 현재 미래에셋운용은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등은 물론 법인이 주도하는 확정급여형(..

새마을금고, 청년장학생 100명 모집…장학금부터 '참여형' 프로그램까지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다음달 2일까지 '2026년 MG청년누리 장학사업 장학생'을 모집한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MG청년누리 장학사업은 학업과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생활비성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올해 총 100명의 MG청년누리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활동지원비 등 5억원 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00명의 장학생에게 약 19억 1000만원을..

녹색전환 뒷받침 위해 2035년까지 790조 기후금융 투입

정부가 2035년까지 총 790조원 규모의 기후금융을 공급하는 대규모 지원책을 가동한다. 상향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에 필요한 재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산업 전반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산업 구조 개편과 지역 경제 재편까지 포괄하는 중장기 금융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금융위원회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차 생산적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이 같은 방향을 제시했다...

불장에 빚투하자고?… 반대매매 ‘경고등’ 켜졌다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반대매매 위험도 빠르게 커지는 모습이다. 대차거래 잔고와 위탁매매 미수금이 함께 늘어나면서, 반대매매 리스크도 커지는 상황이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지난해 1월 0.52%에서 올해 들어 2배가량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조정장을 거치게 되면 빚투 규모가 커진 만큼 반대매매로 인한 위험성도 높아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증시 변동성에 따라..

증권 ETF 수익률 엎치락뒤치락…순유입 성적표는 '삼성 압승'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증권 상장지수펀드(ETF) 경쟁에서 투자자들의 실질적인 선택은 삼성 쪽으로 크게 기울고 있다. 순자산총액과 자금 유입 추이 등 투자 심리를 직접 반영하는 지표에서 삼성이 미래에셋을 두 배 이상 앞지르고 있기 때문이다.압도적 우위의 배경에는 삼성자산운용이 수십년간 쌓아온 업력과 시장 지위가 반영돼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해외 거점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운용사로 입지를 넓혀온 반면, 삼성운용은 국내 시장에..

증권주 급등에…CEO 자산 동반 상승

지난해 증권주가 최대 190% 넘게 급등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강세가 이어지면서 자사주를 보유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보유지분 가치가 크게 늘었다. 업황 개선 기대와 거래대금 증가로 증권주가 재평가되면서 경영진의 자산 가치도 함께 상승한 영향이다. 주가 상승폭은 미래에셋증권이 가장 두드러졌고, 자사주 보유 규모는 대신증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CEO 가운데 자사주 가치 상..

함영주號 하나금융, 비은행 정상화 전략 '고심'

비은행 부문 정상화를 천명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보험계열사의 무리한 인수 대신 전략 재정렬에 나선 분위기다. 예별손해보험 인수를 두고 실사를 진행 중이지만, 재무 부담 등을 고려해 외형 확대보다는 체질 개선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점쳐지는 데 따른다. 수년째 비은행 계열사의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 속, 보험을 대신해 증권·카드·캐피탈 등 기존 계열사의 수익성 회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내달 말 예정인 예..

생보 빅2 실적 희비… 삼성 '역대 최대' 한화 '순익 반토막'

국내 생명보험사를 대표하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생명은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업계 1위 자리를 굳혔다. 홍원학 대표이사가 올해로 3년째 이끌고 있는 삼성생명은 고수익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반면 한화생명은 1년 만에 당기순이익이 반토막 나면서 '빅3 생보사' 자리마저 위협받는 모습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8월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대표이사 각자대표..

[포토]'코스피 6천' 초읽기...'20만전자','100만닉스'달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만전자', '100만닉스'를 달성하며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삼성전자 200,000원, SK하이닉스 1,005,000원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코스피 123.55(2.11%)포인트 오른 5,969.64을, 코스닥은 13.01(1.13%)포인트 오른 1,165.00을 기록해 '코스피 6천' 시대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IPO실적 547% up' 신영증권 금정호號… 중소형사 반란

중소형사인 신영증권이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500%가 넘는 성장세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대형사들을 제치고 공모액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대한조선 등 빅딜과 함께 중소형 상장 주관을 병행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이는 지난해 6월 IB(기업금융) 전문가 금정호 사장이 사령탑에 올라선 뒤 기업금융 중심 경영이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각자대표를 맡았던 황성엽 사장이 금융투자협회장으로 떠나면서, 금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된 만..

[취재후일담] 전주 금융타운 조성 앞두고…고심 깊은 KB금융

KB금융그룹이 전북혁신도시 'KB금융타운' 조성을 위해 현장 여건을 반영한 최적의 추진 방식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을 구하기 어려워서입니다. KB금융은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부 인근에 수백명이 한데 일할 공간을 수소문하고 있지만, 마땅한 매물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국민연금 주변 지역은 혁신도시로 지정된 후 개발이 이뤄졌지만 그 방향이 아파트와 빌라 같은 주거 시설 쪽으로 쏠렸습니다. 이런 배경에 KB..

'우는 자식만 깎아주던 금리' 끝?…금리인하요구권 자동화에도 실효성은 '숙제'

은행들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차주의 신용 상태를 점검하고,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까지 대신 수행하는 자동화 서비스 도입에 나섰다. 그간 차주가 직접 신청해야 했던 금리 인하 절차를 자동화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다만 자동 신청이 실제 금리 인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만큼 심사 기준 표준화와 적용 대상 확대, 거절 사유에 대한 구체적 안내 여부 등이 실효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N..

[단독] 임종룡 2기 성장 모멘텀, 우리금융경영硏이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동양생명·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데 더해 우리투자증권이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받아 종합증권사로 본격 영업에 나서게 되면서 안정적인 은행-비은행 수익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은행-보험-증권-카드-캐피탈-자산운용으로 이어진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임종룡 회장 1기 체제에서 2년 연속 3조원대 순익을 기록했고, 보험·증권 부문 강화에 힘입어 은행 수익 비중을 80% 초반까지 낮출 수 있었다.하지만 KB금융· 신한금융·하나금융..

손보 '빅5' 지각변동…삼성 추격하는 메리츠, KB에 밀린 현대

지난해 손해보험업계에 순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손보사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메리츠화재와 KB손해보험이 한 단계 도약하면서다. 메리츠화재는 손보사 '빅5' 중에서 가장 적은 실적 감소폭을 보이며 2위에 올라섰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양사의 격차가 99억원까지 줄어들었다. KB손보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 감소 덕분에 현대해상을 제치고 업계 4위로 도약했다.다만 실적 개선에 따른 순위권 변동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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