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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9일(목)

최신

뒤처지는 국내 수산업…"현대화 위한 기금마련 필요"

"노르웨이의 경우 3000톤급 어선을 단 6~7명이 운영하며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어획하고, 수산물의 신선도도 유지합니다. 작업자들의 휴식공간이나 안전에 대한 부분도 고려돼 있습니다. 반면 우리는 300톤급 노후화된 열악한 배에 70명이 매달려 조업하는 실정입니다." 청년층의 수산업 진입을 막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는 원인이 여기에 있다는 게 김도훈 부경대 교수의 설명이다.27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매년 어선 감척에도 불구하..

동해 가스전 사후 활용 놓고 셈법 복잡해진 정부·석유공사

2021년 운영이 종료된 동해 가스전의 사후 활용 방안을 놓고 정부와 석유공사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해저광물자원개발법(해광법)에 따라 해저조광권·채취권 효력이 만료되면 설치된 인공 구조물과 시설물 등을 철거해야 하는 상황이 다가오면서, 정부와 석유공사가 추진하는 동해 가스전을 활용한 탄소포집·저장(CCS) 사업과 해상풍력 사업도 난항을 겪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의 동해 가스전 채취권 만료 시점은 오는 7월 3일이다. 현행..

"팬데믹 위기에 재원 신속 확보"…'감염병 기금' 꺼낸 질병청

미래 팬데믹 위기에 앞서 신속 대응의 의지를 전한 질병관리청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재원 공급을 위해 기금 조성에 나선다. 팬데믹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골든타임' 내 집행할 수 있는 재정 확보의 기반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27일 관련 부처 및 기관 등에 따르면 질병청은 국제질병퇴치기금 복원을 통한 '감염병 국민 보건위기 대응 기금' 조성을 검토,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과 사회수석실 등과 소통 중에 있다.해외 출국자에게 1000..

변호사시장 과포화에… "로스쿨 정원 축소" 커지는 목소리

변호사 공급 과잉으로 저가 수임 경쟁과 사건 처리 지연 문제가 잇따르면서, 법률 서비스 질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로스쿨 입학 정원 축소가 논의된다.법무부가 매년 발표하는 '변호사 공증사무소 현황' 통계에 따르면 개업 변호사 수는 2016년 1만8849명에서 2025년 3만1874명으로 증가했다. 10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아울러 2012년 변호사시험 시행 이..

미래·삼성·NH·키움證 '1조 클럽'… '2조' 한투, 왕좌 굳건

코스피 불장에 국내 증권사들이 '순이익 1조원 클럽'에 대거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이 잇따라 1조원 고지를 넘어선 데 이어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까지 가세할 것으로 관측되면서다.이들 증권사의 연간 순이익 합계는 6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선두주자인 한국투자증권은 순익 2조원 돌파가 확실시되는 상황이어서 독보적인 1강 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다.실적 폭등의 핵심에는 코스피 급등에..

국힘 "1년 더 유예" 노란봉투법 카드로 親기업 여론전

국민의힘이 오는 3월 시행 예정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의 시행을 1년 유예하는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하며 친기업 기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노사관계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경제계의 우려를 전면에 내세우는 동시에 더불어민주당을 '반기업 정당'으로 규정하며 정치적 공세를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노동 정책을 둘러싼 여야 간 입장 차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노..

"인기 여전한데, 완판은 쉽지 않네"…컨소시엄 단지, 관망세 속 건설업 '재무 부담 뇌관' 되나

두 곳 이상의 건설사가 함께 짓는 '컨소시엄 아파트'가 최근 들어 '완판'(100% 계약 완료)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전히 높은 선호를 받고 있지만, 정부의 강력한 수요 억제 정책으로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완판 달성에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이 같은 분양 지연이 건설업계 전반의 재무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고물가·고금리 기조 속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도, 컨소시엄 사업은 초기 자금 투입 규..

김종혁 다음은 한동훈… '제명' 초읽기에 국힘 전운 고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단식 투쟁을 끝내자마자 휴전 상태였던 '보수 내전'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당 안팎에선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 안건이 확정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총성이 울릴 것이란 우려도 확산하고 있다. 일각에선 현 상황에 대해 '보수 괴멸'로 진단하며 중도 개혁 보수 진영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인물 발굴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온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르면 29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한..

"민주주의 여정 잊지 않겠다"… 이해찬 前총리 추모 행렬

27일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정치인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졌다.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주요 정치 인사들이 줄줄이 발걸음을 했다. 이날 오후 이 대통령 내외는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고,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등 전직 대통령 가족도 빈소를 찾았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민석 국무총리,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함께 유족 곁에서 상주 역할을..

여야, 29일 본회의 상정 법안 합의 불발…'쌍특검'도 추가 협의키로

여야가 오는 29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할 비쟁점 법안 처리 여부를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법안과 처리 규모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27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아래 여당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에서 비쟁점 법안을 몇건 올릴지 양당 간 의견 차가 있어 오늘 전체 건수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내일(28일) 다시 원내수석 간 추가 논의를 통해 법안 상정에 대해 합의할 예정"이라고..

태고종 종정 운경스님 "한국불교 새롭게 태어나야"

한국불교태고종 종정 운경스님이 새해를 맞아 종단의 혁신을 주문했다.태고종은 27일 종정 운경스님의 주석처인 서울 서대문구 백련사에서 병오(2026)년 신년하례 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운경스님을 비롯해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중앙종회의장 법륜스님, 행정부원장 도성스님 등 주요 스님들과 정각회장 이헌승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김형동·곽상언·김동아·김준혁·김소희·김위상 국회의원 등 외빈과 종도 150여 명이 참석했다.종정 운경스님은 참석자들과..

개혁·진보 4당 "정치개혁 반드시 이룰것"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개혁·진보 4당이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광역의회 비례대표 비율 상향 등 정치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았다. 6·3지방선거를 앞두고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 구조를 바꾸고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의지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개혁·진보 4당(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진보당) 의원총회에서 "내란을 종식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

'렌탈' 매각 변수 호텔롯데… 재무개선·공격투자 '숙제'

호텔롯데의 자금 조달 구상에 변수가 생겼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려놓았지만, 약 1조원의 현금 유입이 기대됐던 롯데렌탈 지분 매각이 무산되며 차입 구조 개선의 시계가 늦춰졌다. 지난 26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롯데렌탈 기업결합 심사 결과가 영향을 미쳤다. 호텔롯데는 부산롯데호텔과 함께 보유한 롯데렌탈 지분 56.2%를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해 9805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공정위의 불허 결정으로 거래가 무산됐다...

與野, 트럼프 관세폭탄 투척에도 '네 탓 공방' 여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되돌리겠다고 선언하자 27일 정치권에서는 '네탓 공방전'이 벌어졌다. 여야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상의 배경으로 지목한 '한국 국회의 입법 미비'를 두고 엇갈린 해석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꼼수 외교'가 화를 불렀다고 지적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비협조가 원인이라며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국민의힘은 막대한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대미 투자를 약속해..

"행정통합, 악마는 디테일에"…先결단 後조정이 출발점

세종// 광역 행정통합 논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그러나 행정통합은 제도 하나를 도입한다고 곧바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정치 환경과 재정 구조, 행정 체계가 맞물린 복합적인 문제다. 이에 아시아투데이는 행정통합 논의가 왜 지금 다시 속도를 내고 있는지, 디테일보다 결단이 먼저 거론되는 배경은 무엇인지, 통합 논의가 마주한 과제는 무엇인지를 차례로 살펴본다.<편집자주>광역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될 때마다 반복적으로..

"예대금리차 1년새 2배 확대"… 은행권 이자장사 심화 지적

지난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 간 격차)가 전년 대비 두 배가량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은행이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호실적 행진을 이어갔지만, 그 이면에는 대출금리를 더욱 높게 책정해 손쉽게 수익을 올리는 이른바 '이자장사'가 한층 심화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는..

'핵심업무 일원화' 하나銀… 생산적·포용금융 실행력 높인다

생산적·포용금융의 본격적 실행을 위해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선택한 전략은 '일원화'다. 공공 영역과 자체 투자 자금 집행을 한 본부에서 총괄함으로써 효율성과 속도를 높였다. 올해 화두가 생산적·포용금융의 실행력인 만큼, 이를 극대화한 선택이라는 분석이다.하나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생산적·포용금융에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며, 이를 위한 하나은행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임기 2년 차인..

'장민영 1호 인사'…IBK기업은행, 성과·혁신 중심으로 탈바꿈

장민영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후 첫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여성 부행장 2명을 새롭게 임명하며 금융권의 두꺼운 유리천장을 깨고, 영업 현장의 유능한 직원을 발탁 승진시키며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인사에는 정책금융의 역할과 함께 AI 전환을 위한 혁신이 함께 강조돼, 장 행장이 추진하고자 하는 경영전략 방향이 깊게 녹아내린 것으로 평가된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이날 2362명의 승진·이동이..

기술전수 해준 獨이 경쟁상대로… 조선 빅2의 정상 향한 도전

대한민국 산업계가 '잠수함'으로 뜨겁다. 사업 규모만 약 60조원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을 놓고,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을 중심으로 정부와 현대자동차, 대한항공까지 가세하며 사실상 '국가 프로젝트'에 가까운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이번 수주는 단순한 해외 방산 계약이 아니다. 독일과 정면 승부다. 1980년대 잠수함 불모지였던 한국은 독일에 기술 이전의 문을 두드렸다. 그로부터 40년 뒤, 이제는 독자 설계 잠수함을 건조하고 해외로..

美셧다운 우려·ETF 유출… 가상자산 시총 3조 달러 붕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보이며 전체 시가총액이 3조 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조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과 현물 ETF 자금 유출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2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오후2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98% 상승한 8만85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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