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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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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별손보 인수전에 뛰어든 하나금융·한투지주…완주할까

예별손해보험(舊 MG손해보험)의 여섯 번째 인수전에 하나금융지주와 한국투자금융지주 등이 뛰어들었다. 보험사 인수를 통해 그룹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그동안 수차례 매각에 실패했던 예별손보가 새 주인을 찾기 위해서는 예금보험공사의 자금지원 여부가 중요할 전망이다. 자본잠식 상태인 예별손보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1조2000억원 이상의 자금 투입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나금융과 한국투자금융지주 모두 보험사 인..

"AI 기반 성과 창출"…실행력 강조한 구본욱 KB손보 사장

"'人I(人+AI) 시대', 결국 사람의 실행력이 중요하다."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이 인공지능(AI)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구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AI 기반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강조하면서도 AI가 사람을 대체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AI를 도구로서 잘 활용하는 사람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구 사장은 빠른 실행력을 강조했다. 보험사들이 AI 활용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KB손보가..

청년 포용금융 넓히는 신한銀…금융·비금융 지원 확대

신한은행의 포용금융 전략의 중심엔 청년이 있다. 우대형 금융 상품에 더해 법률 상담, 금융교육, 사기 예방 프로그램까지 연계하며 금융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사회 초년생들을 제도권 금융 안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청년 포용금융 확대를 정책 기조로 내세우며 은행권의 역할을 주문하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정부 정책금융 상품을 이용 중인 청년들을..

'검찰개혁' 헌재 향한다…'현직 검사' 첫 헌법소원 주목

지난해 9월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검찰청은 오는 10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검찰개혁이 사실상 불가역의 단계에 접어들면서 법안의 위헌 여부를 가리는 헌법재판소(헌재) 판단만이 마지막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개혁의 당사자인 현직 검사가 헌법소원에 나섰기 때문에 '본안 심리'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헌재가 그간 검찰의 수사권을 헌법상 권한으로 보지 않는 결정례를 유지해온 만큼..

경찰 "쿠팡 개인정보 유출, 3000만건 넘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 사태로 유출된 자료가 적어도 300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약 3000건의 유출이 있었다는 쿠팡 측 주장과 달리 1만배 넘는 자료가 유출된 것이다.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알려진 것보다는 유출량이) 훨씬 많다"며 "3000만건 이상은 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박 청장은 쿠팡 측의 유출 규모 축소 의도가 있었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

[리니지 플포] 린저씨 울리던 리니지 사기꾼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기꾼을 가장 경계해야 했다.리니지를 즐겨 했던 유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사기는 일상적인 문화였다.사기꾼들은 게임 시스템의 허점을 노려 창의적인 방식의 사기를 벌이고는 했다. 지금 생각하면 "이런 걸 누가 당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참신한 수법이 많았다.몇 주 동안 노가다를 하며 힘겹게 모은 아데나를 한순간의 사기로 날릴 때의 그..

서울중앙지법, 남세진·이정재 내란 임시영장판사 지정

서울중앙지법이 오는 2월 22일까지 임시로 근무할 내란전담재판부 영장전담법관에 남세진(사법연수원 33기)·이정재(32기) 부장판사를 보임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 전체판사회의 의결안에 따른 것이다.서울중앙지법은 정기 인사에 따라 오는 2월 22일 법관 정기 사무분담 이전까지 현재 영장전담판사 4명(정재욱·이정재·박정호·남세진 부장판사) 가운데 2명에게 임시로 영장을 심리하도록 했다.서울중앙지법은 법관 정기 사무..

[취재후일담] 미국 시장 달아오르는데…기회 놓칠 위기 맞은 LS

최근 한국 증권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이 배경에는 주가 부양을 위한 정책적 효과도 있겠지만, 기업들의 선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수출 실적 확대 등이 대표적입니다. 결국 주식시장의 부가가치는 기업들이 만들어낸 성과와 다르지 않습니다.그러나 이러한 주식시장 활황 속에서 기업들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선택이라 하더라도, 단기적으로 주가를 떨어뜨릴..

GC녹십자, ‘알리글로 효과’ 본격화…외형·수익성 동시 개선

GC녹십자가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를 앞세워 외형 성장과 수익성 회복을 동시에 이뤄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2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두 배 이상 늘었다.26일 GC녹십자가 공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991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 18.5%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1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은 정맥주사형 면역글로..

논란에 선 LS 결국 상장철회…재무적 투자자로 나선 PEF, 수익성 빨간불

에식스솔루션즈에 프리 기업공개(IPO)방식으로 투자했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LS그룹이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철회하면서, IPO를 전제로 설계됐던 고수익 회수 시나리오가 사실상 막혔기 때문이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LS의 증손회사인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철회로 투자 회수 시나리오에 차질이 생겼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KCGI는 지난해 초 에식스솔루션즈 지분 약 20%대를 넘겨받는 조건으..

클라우드·MLCC로 번 돈도 삼성전자로…AI 수혜 계열사로부터 배당 약 1000억

삼성전자가 클라우드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계열사 두 곳에서만 배당금으로 1000억원 가까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산업이 빠르게 팽창하면서 관련 업계도 호황을 맞은 가운데 배당을 늘린 덕이다. 앞으로도 투자 영역이 상당한 삼성전자로서는 배당 수익 또한 주요한 투자 재원이 될 수 있다. 삼성의 연간 수조원대에 달하는 배당수익 규모를 놓고 따지면 큰 편은 아니지만, 계열사 단 두 곳만으로도 1000억원 가까이 확보했다는..

[의사人] "SVF주사, 환자 지방조직 활용…퇴행성 관절염 수술 부담 낮춰"

"SVF(기질혈관분획) 주사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비수술적 치료 대안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연세사랑병원은 SVF 주사 치료 경험이 많이 축적된 곳 중 하나죠."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은 지난 21일 연세사랑병원 외래 진료실에서 기자와 만나 SVF 주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SVF 주사는 환자의 복부나 엉덩이에서 채취한 지방 조직을 비(非)배양 방식으로 농축해 관절에 주입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지방 조직에는 다..

국힘, '노란봉투법 1년 유예' 당론 발의…"韓징계, 당 하나로 가야" (종합)

국민의힘이 26일 파업 노동자에 대한 사측의 손해 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노란봉투법' 시행을 1년 유예하는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한다. 노란봉투법은 지난해 8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 주도로 통과됐고, 올해 3월 10일에 시행 예정이다.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일선 기업과 경제계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1년 정도 시행을 유예하는 내용으로 당론 발의 개정안을 내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삼성, 엔비디아 '기술 허들' 넘을까… HBM4 선점 경쟁 분수령

점유율 57%로 SK하이닉스가 압도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22%로 상대적 열세인 삼성이 엔비디아가 요구하는 기술적 허들을 넘고 6세대 HBM4를 먼저 제공할 수 있을까. AI 반도체로 불리는 HBM의 차세대 시장을 놓고 벌이는 쟁탈전 윤곽이 이번주 실적발표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HBM4 생산을 시작해 엔비디아에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

콜라로 버티고, 단백질로 망가져… 경쟁사회가 만든 '아픈 청년'

청년 고용률은 20개월 연속 하락했고 청년 실업률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들의 경제적 암흑기는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고 있다. 고용률이 떨어질수록 청년들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가장 건강해야 할 나이에 성인병 환자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나태'로 치부될 문제가 아니다. 청년들은 취업, 결혼, 주거 등 삶의 단계마다 경쟁을 직면한다. 사회적 생존이 시급한 상황에서 시간과 경..

LS發 '중복상장' 논란에 떨고 있는 재계

LS發 중복상장 논란에 HD현대, 한화, SK 등 주요 대기업들의 자회사 상장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는 자회사 HD현대로보틱스를, 한화솔루션은 자회사 한화에너지의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들 모두 과거에 핵심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했다가 수 년이 지난 현재 투자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자회사 상장을 추진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렇게 되면 모회사의 기업 가치는 훼손돼 모회사의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

외교 경쟁 넘은 방산 수주전… 韓 '민관협력' 패키지로 차별화

우리나라의 민관 원팀 전략이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필두로 한 정부와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등으로 구성된 '민관 원팀' 전략이 막바지 총력전에 다다르면서다. 방산 기업 간 기술 경쟁을 넘어, 정부 차원의 외교 지원과 산업 협력 패키지를 앞세운 한국형 수주 모델이 본격 시험대에 오른 것이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까지 대통령 특사단에 합류..

美 보조금 절벽에도 영업익 2배… SK이노, 배터리 정상화는 아직

미국 전기차 보조금이 끊긴 SK온에 대한 첫 충격파를 모기업 SK이노베이션이 주력인 정유사업과 캐시카우 SK E&S와의 합병효과로 이겨내고 전년대비 배 이상 늘어난 영업이익 성적표를 받아 쥘 것으로 보인다. 기다려온 SK온 실적 정상화는 아직 요원한 모양새다. 전방산업인 전기차 부진에 배터리 생산 자체가 줄면서 이에 대한 미 정부 세액공제까지 쪼그라들어 SK온의 4분기 영업적자는 300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野 '내란전담재판부법' 헌법소원… 법조계도 "위헌 소지 크다"

국민의힘이 여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을 두고 헌법재판소가 어떠한 판단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법조계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해 "위헌 소지가 크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법안의 직접 피해 당사자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헌법소원이 애초에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각하)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국민의힘은 26일..

영업익 반토막 ‘애경산업’, 태광 편입 앞두고 리스크 관리 어쩌나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경영 전선에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 토막 난 데 이어 연말에는 분기 적자까지 기록했다. 중국 사업 부진과 국내 소비 침체라는 구조적 한계에 더해, 주력 제품 '2080 치약' 리콜과 태광그룹 편입이라는 변수까지 겹치며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6일 애경산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545억원, 영업이익 21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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