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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9일(목)

최신

"내 아들에 대한 기억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2001년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故 이수현씨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26일 오후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고인의 어머니 신윤찬 씨가 참석해 한국과 일본 언론을 상대로 공동 인터뷰를 가졌다.신윤찬 씨는 이날 오후 4시 40분경 한국과 일본의 기자들과 만나 "아들의 행동이 특별한 영웅 이야기로만 남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며 "사실 그대로, 조용히 오래 기억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장되..

[취재후일담] K뷰티 스타트업들, 왜 롯데월드타워로 갈까

최근 K-뷰티 인디 브랜드 토리든이 서울 롯데월드타워로 사무실을 옮기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임대료 부담이 큰 사무실임에도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한 브랜드가 이곳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입니다. 현재 롯데월드타워 업무 공간에는 토리든이 26층에, 에이피알이 36층에 각각 입주해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는 층·면적에 따라 월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대의 임대료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 비용 효율만 놓..

'흥행 마술사' 콘야마 마나부, 신형 ES '1.5만대' 벽 넘는다

콘야마 마나부 사장이 이끄는 렉서스코리아가 올해 승부수를 띄운다. 자사의 베스트셀링 모델 ES 풀체인지 출시를 앞세워 한국 진출 이후 최초로 연간 판매 1만5000대 돌파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콘야마 사장 취임 3년 동안 핵심 차종 중심의 안정적 성장 전략으로 3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에 따르면 렉서스의 8세대 ES는 최근 국내 인증 절차를 마무리했다. 렉서스는 올해..

[내일날씨] 중부 중심 강추위…아침 최저 -13도

화요일인 2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4∼8도로 예보됐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부지역과 경북·전북 내륙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 수준이겠다. 이들 지역은 낮에도 영하권을 유지하고 바람도 세게 불어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 서부와 전라권 서부, 제주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인천과 경기 남부, 그..

초읽기 들어간 9차 당대회 관전포인트, ‘적대적 두국가’와 ‘대미메시지’

북한이 시·군 당대표회들이 개최됐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9차 당대회 개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당대회는 북한의 최대 정치 이벤트인 만큼 향후 5년간 북한의 주요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 특히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매우 큰 현시점에서 어떤 내용이 발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26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9차 당대회에서 주목되는 사안은 지난 2023년 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천명한 '적대적 두국가' 관계를 당규약 등에 명시할 것인..

쌀 10만t 격리보류·양곡정책 대수술… "시장기능 회복 온힘"

농림축산식품부가 2025년산 쌀 초과 생산량이 10만톤(t)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시장격리 계획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구조적 공급과잉 상태에 놓인 쌀 산업에 대한 정부 개입을 최소화하고 시장 기능을 회복시키겠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26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와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한 2025년산 쌀 초과량은 약 9만t으로 예상됐다. 이는 2024년 소비량..

국힘 윤리위, 김종혁에 중징계 '탈당권유' 처분…10일 뒤 자동 출당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26일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 제명 바로 전 단계인 '탈당 권유' 처분을 내렸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김 전 최고위원은 내달 4일까지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출당된다.국민의힘 윤리위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전 최고위원이 제기한 윤민우 중앙윤리위원장에 대한 기피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이어 "신청인 김종혁의 윤민우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기피신청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한미 연합작전 ‘AI 지휘관’ 만든다… 한화, AKJCCS 성능개량 개발 착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한국군이 한미 연합작전의 '두뇌'를 인공지능(AI)로 재편한다. 그 중심에 한화시스템이 있다.방위사업청과 한화시스템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 착수회의를 열고, 국내 최초의 AI 기반 한미 연합 지휘통제체계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2월 방사청이 주관..

인도네시아 서자바 산사태 사망자 17명으로 늘어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7명으로 늘어났다고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70여 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로, 구조 작업은 악천후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인도네시아 재난대응청에 따르면 산사태는 지난 25일 새벽 서자바주 반둥바랏 지역의 주거지를 덮쳤다. 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토사가 붕괴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기상 당국은 서자바주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향후 일주일..

비수기 공식 깬 AI 수요 폭증에… 삼성전기·LG이노텍, 지난해 최대 매출 달성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전통적 비수기로 꼽히는 4분기에 전자부품 업황이 예년과 다른 흐름을 보이면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인공지능) 투자 확대와 서버·데이터센터용 부품 수요를 끌어올리린 데다, 스마트폰과 전장 분야에서도 고사양화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부품 산업 전반에 실적 반등 흐름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26일 삼성전기와 LG이노텍에 따르면 양사는 2025년 연결 기준 각각 11조3145억원, 21조..

[취재후일담] 약가인하 폭풍 속 제약협회 '존재감' 논란 배경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정부의 약가인하 추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업계에서 이번 약가인하는 '산업 기반을 흔들 위기'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개별 기업이 대응에 나서긴 어려운 만큼, 협회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그러나 정부와 업계 간의 가교 역할을 해줘야 할 협회가 회원사들의 기대에 비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이 들려옵니다. 대응의 '속도'가 가장 아쉬운 부분으..

일본인 울린 義人이수현 25주기 추도식 신오쿠보역서 열려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李秀賢·당시 26세·고려대 재학 중 일본 유학)씨가 숨진 '신오쿠보역 선로 추락 사고 25주기 추도 문화제'가 26일 도쿄 신주쿠구 신오쿠보 일대에서 열렸다. 사고 현장인 신오쿠보역에서의 헌화와 묵념에 이어 추도식과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국경을 넘어 이어진 희생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이날 오후 3시 30분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 이혁(李赫) 특명전권대사는 고 이수현씨의 어머니 신윤찬씨, 주최·주관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기획처, 수장 공백 장기화 불가피…정부 예산 관리 '삐거덕'

세종//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낙마로 기획처 수장이 공석 상태에 놓이면서 정부 예산·재정 운용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후임자 지명과 국회 인사청문 절차까지 고려하면 두 달 가까운 공백이 불가피해 정책 추진 동력이 약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2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획처는 중기재정운용계획 수립, 예산안 편성 총괄, 부처별 재정 배분 조정, 재정 건전성 관리 등 정부 재정 시스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주택 공급 확대'에 임대리츠 택한 HUG…"운영 체계 재정립"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기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민간과 공공이 공동 투자하는 임대리츠의 활용 폭을 넓힌다. 올해 중점 과제인 '신속한 주택공급 지원' 실현을 위해 HUG는 임대 기간을 두배로 늘리는 장기화 방안과 보다 폭 넓은 활용 부지 물색을 통해 운영체계 재정립을 시도한다.26일 관련 부처 및 기관 등에 따르면 HUG는 '임대리츠 공급 확대 및 운영 고도화 연구용역' 공고를 진행 중이다. 2015년 도입된 기업..

"결단하지 않으면 다시 표류"…행정통합 미룰 수 없다

세종// 광역 행정통합 논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그러나 행정통합은 제도 하나를 도입한다고 곧바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정치 환경과 재정 구조, 행정 체계가 맞물린 복합적인 문제다. 이에 아시아투데이는 행정통합 논의가 왜 지금 다시 속도를 내고 있는지, 디테일보다 결단이 먼저 거론되는 배경은 무엇인지, 통합 논의가 마주한 과제는 무엇인지를 차례로 살펴본다.<편집자주>"일단 문부터 열자." 최근 전국적으로 번지는..

민·관 대테러혁신 TF 출범...“선거기간 정치인 신변보호 강화”

정부는 26일 민·관 대테러업무혁신 TF 출범식을 갖고 급변하는 테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대테러 업무 전반 혁신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기간 정치인 등 주요 인사 등에 대한 신변보호 강화 방안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TF 출범식을 주재하면서 "이번 TF는 기존 체계를 전제로 한 형식적인 점검 기구가 아니라 무엇이 작동하고 무엇이 현장과 맞지 않는지를 원점에서 다..

노동부, 쿠팡·야간노동·로봇까지 노동안전 관리 범위 확대

세종// 고용노동부가 쿠팡 근로감독부터 야간노동 규제, 산업 현장의 로봇 도입까지 그간 정책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노동안전 사각지대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인다. 기존 법 체계의 한계를 넘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노동안전 정책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쿠팡에 대한 근로감독과 관련해 "쿠팡이라고 해서 달리 볼 이유는 없다"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와 고소·..

필리핀서 350여명 탑승 여객선 침몰…18명 사망·24명 실종

필리핀 남부 해상에서 승객 332명과 승무원 27명 등 350여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침몰해 최소 317명이 구조됐고 18명이 사망했다. 구조대는 실종자 24명을 수색하고 있다.현지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도서 지역을 오가는 화물·여객 선박인 M/V 트리샤 커스틴 3호가 25일 자정 직후(현지시간) 잠보앙가에서 술루로 향하다 침몰했다고 A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로멜 두아 해안경비대 사령관은 바실란주(州) 발룩발룩섬에서 약 2㎞ 떨어진 해상에..

삼양식품, 불닭 10년 만에 글로벌 컨트롤타워 마련…향후 전략은

불닭볶음면 출시 이후 10년 만에, 삼양식품이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체제를 가동했다. 불닭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비중이 커지면서 회사는 내수를 관리하는 본사에서, 해외 법인·시장 전략을 조율하는 체제로 전환했다. 이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별 운영 전략을 고도화하고, 중장기 포트폴리도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삼양식품은 26일 서울 중구 명동 신사옥으로 본사 이전을 마치고 임직원들의 첫 출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

기아, 패밀리룩 '발목'…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차별화는 '숙제'

기아가 2026년형 '더 뉴 셀토스', '더 뉴 니로' 등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며 소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최근 기아 전 차종에 적용되고 있는 '패밀리 룩'이 오히려 차별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현대자동차그룹 디자인 고문을 맡고 있는 피터 슈라이어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이후, 기아는 '타이거 노즈'로 상징되는 독자적인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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