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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는 26일 중국 베이징 밀운개발구에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신사현 만도 부회장,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 김태윤 베이징현대차 총경리, 장원기 한국상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도 중국 R&D 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만도는 이번 R&D 센터 준공식을 통해 만도는 첨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우수 인력 육성 등도 원활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정 회장은 “최근까지 만도의 R&D 투자는 매출액 대비 4% 대였으나 올해는 4.6%로 확대하고, 향후에는 5% 이상까지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만도는 생산 현지화 뿐만 아니라 R&D의 글로벌 특화 전략까지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준공된 만도 R&D 센터는 1만3000㎡ 부지에 1만㎡의 지상 5층 건물로 구성됐으며, 260여명의 연구원이 중국 내 완성차 업체에 공급되는 모든 제품의 성능·내구성·노이즈 시험 등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만도는 센터 내에 17만8000㎡에 달하는 실차시험장과 중국 최북단 흑룡강성 흑하시에 60만㎡ 규모의 동계시험장을 활용해 중국 내 고객사와의 실차 테스트를 진행키로 했다.
만도 관계자는 “최근 중국이 자동차 판매 20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했다”며 “중국 시장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만도는 수년간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으며, R&D 센터의 준공도 투자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만도는 한국에 있는 글로벌 R&D 센터를 중심으로 미국과 독일, 인도 등에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만도는 중국 R&D센터가 완성된 만큼 각 국가별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개발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만도는 미국에 ‘EPS(전기모터 구동식 조향장치) 센터’를 설립해 세계 수준의 EPS 개발에 착수했으며, 독일에는 ‘ABS(미끄럼 방지 제동장치)·ESC(주행안전성 제어장치) 센터’와 ‘카메라 센터’를 설립했다.
2012년 9월 한국 내 판교 테크노벨리에 설립된 ‘만도 글로벌 R&D 센터’는 한국 내 각 지역에 흩어져 있던 연구소를 통합했으며 신기술,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기술 개발의 중심역할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