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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기준 약 한 달간 '삼성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 청소기'를 체험했다. 기존에는 다른 로봇청소기를 사용하고 있던 터라 중요하게 본 부분은 얼마나 집 안을 유연하게 다니는지, 물걸레는 얼마나 신경 안 써도 되는지, 집 안에서 차지하는 면적은 얼마나 되는지였다.
우선 집 안에서 좌충우돌하던 기존 보유 로봇청소기의 스트레스에서 상당히 벗어났다. 카펫이 깔린 방도 무리 없이 넘어가 카펫 위와 안 깔린 면적을 청소하고, 방문 앞에 놓인 멀티탭의 선도 굳이 치우지 않아도 밟고 방 안으로 넘나들며 청소해 청소기를 돌리는 시간은 다른 일을 마음 놓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제품 앞 면에는 2개의 카메라가 있는데, 여기에 3D 장애물 감지 센서가 탑재돼 장애물을 알아서 잘 피해 가도록 설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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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설명에 따르면 물걸레 표면 세균을 99.99% 살균해 냄새 걱정을 줄이고 걸레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실제로 물걸레 기능 사용 후 따로 떼어 내 세척을 하거나 말릴 필요가 없고, 청정 스테이션에 복귀해 스스로 세척하고 열풍으로 건조까지 한다. 계절 상 온습도가 꽤 높은 환경이지만 청소기 근처에서 냄새가 난 적은 없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퇴근 시간에 맞춰 청소를 맞춰 놓을 수도 있다. 만약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앱에서 '우리집 모니터링' 기능을 활용하면 유용할 듯 하다. 앱으로 청소기를 이동시키면서 집 안에서 확인하고 싶은 구역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볼 수 있다.
한 달간 써본 결과 '삼성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 청소기'를 썼을 때 실제 사용자가 할 일은 물통을 비우고 채우는 일이 전부였다. 청소 주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하루에 한 번 돌렸을 때 5일 혹은 7일에 한 번 해당 작업을 수행했다.
다만 청정 스테이션까지 포함한 전체 크기는 아주 컴팩트한 사이즈라고 할 수는 없다. 집 안의 죽은 공간에 적절히 배치하거나, 요즘 온라인 몰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 수납장을 마련하면 내부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