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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출 “선진국은 양호, 신흥시장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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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06. 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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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 하반기 해외 지역별 수출시장 전망 발표
소련권 국가 모임인 독립국가연합(CIS)과 중남미,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수출대금 연체, 미결제 등 신용위험이 커질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우리 수출기업들도 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무역보험공사는 29일 14개 해외지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지역별 수출시장과 대금결제 위험도 전망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임필상 러시아 모스크바 지사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서방의 경제 제재와 경기 침체 등으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또한 CIS 지역에서 신용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여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 뉴델리지사, 브라질 상파울루지사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현지 통화가치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 높은 인플레이션 등 경제 불안 요인을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면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미국의 보호주의 강화 움직임이 부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김종석 뉴욕지사장은 “미국 정부의 제조업 부흥정책에 따른 보호주의적 규제와 통상압력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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