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4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상반기 판매 249만5837대, 매출액 44조4016억원, 영업이익 4조2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판매는 4.4% 증가했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0.3%, 5.8%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에 대해 “신차 효과에 의한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실적기준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5.1% 하락함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고 말했다.
특히 환율 영양을 직접적으로 받은 2분기 영업익은 전년 대비 13.3% 급감한 2조872억원을 기록하는 등 상반기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차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역시 성장세 둔화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시장 역시 무관세 효과에 따른 수입차들의 공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품질 관리에 주력하고, 품질 교육을 확대 운영해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의 신차 효과를 이어나감과 동시에 지역별 전략 모델도 적기에 투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