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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쏘나타, 기아자동차 K9은 ‘2015년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후보에 선정됐다.
이들 차 외에도 후보에 오른 차량으로는 BMW의 M3·M4·i3·i8, 벤츠 B 클래스 전기차·C클래스·S클래스 쿠페, 아우디 A3, 폴크스바겐 골프 GTI, 도요타 캠리·야리스, 볼보 V60, 캐딜락 ATS 쿠페, 포드 머스탱, 재규어 F-타입 쿠페 등이 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올해의 차’ 상은 북미 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매년 최고의 차량을 선정하는 행사다.
심사는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언론인 50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에 의해 혁신성, 스타일, 실용성, 성능, 안전도 등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후보 차종은 연간 판매 대수가 5000대를 넘는 차량으로, 슈퍼카 및 최고급 차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승용차 부문의 후보 차량은 총 28종이다.
올해의 차로 선정된 차량은 전 세계 브랜드 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북미시장은 물론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독일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4개 차종을 각각 후보에 올렸으며 현대·기아차와 토요타가 각각 3개 차종을 후보로 내놔 한국·독일·일본 브랜드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미 제네시스는 2009년 한국차로서는 최초로 ‘2009 올해의 차’에 선정되면서 현대차의 미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의 선봉 역할을 확실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제네시스의 수상은 현대차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 및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현대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임으로써 이후 출시된 에쿠스, K9 등의 고급차들이 미국 시장에서 안착하는 데 큰 보탬이 되기도 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의 차에 또 다시 자사 제품이 선정되면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은 물론, 글로벌 판매량 역시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도 “최근 현대·기아차가 잦은 리콜을 겪고 있지만 쏘울이 교황 방한 시 의전차량으로 선정되고, 제네시스와 쏘나타도 북미 지역 올해의 차 후보로 선정되는 등 향후 분위기를 반전시킬 여지는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의 카니발과 전기차인 쏘울 EV는 ‘2015 북미 올해의 차 트럭·유틸리티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