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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탄 기아차 ‘쏘울’ 간접 효과 막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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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08. 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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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1 기아차, 2015 쏘울 시판(1)
‘포프모빌(교황의 차량)’의 영예는 이미 알려진대로 국산 소형 박스카인 ‘쏘울’에 돌아갔다.

14일 오전 역대 교황 가운데 세 번째로 내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영 의식이 마무리된 뒤 진청색 쏘울을 타고 숙소인 서울 궁정동 주한교황청대사관으로 이동했다.

이날 교황을 태운 차량은 배기량 1600cc급인 기아자동차 ‘쏘울 1.6’으로 색상은 ‘뉴포트 블루’다.

작년 취임 이후 두 번의 외국 방문에서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에도 대중과 가까이하기 위해 방탄차를 타지 않은 교황은 이번 방한을 앞두고도 가장 작은 급의 한국차를 타고 싶다는 뜻을 교황방한준위위원회에 전했고, 쏘울은 이런 뜻이 반영돼 교황의 차량으로 낙점됐다.

한편 교황이 쏘울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TV 화면과 사진을 통해 전세계에 타전되면서 기아차도 막대한 간접 홍보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쏘울은 올해 상반기에 국내에서는 2300대가 팔리는데 그쳤지만, 미국에서는 7만5000대, 유럽 4400대, 동유럽 3200대, 남미 2800대 등이 판매됐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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