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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멕시코 공장 설립 계획 발표…1조50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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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08. 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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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멕시코 공장에 대한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기아차는 멕시코 시장을 발판삼아 남미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기아차가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의 몬테레이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할 예정이다.

기아차의 여섯 번째 해외 공장이 되는 멕시코 공장의 투자액은 최소 15억달러(1조5207억원)에 달하며,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알려졌다. 제품 생산은 2016년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기아차는 이 공장에서 K3와 프라이드, 쏘울 등의 중소형 차종을 생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몬테레이공장 부지는 미국 텍사스주와 200㎞ 떨어진 곳에 있어 북미 수출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특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따라 기아차가 멕시코에서 생산한 차량은 북미로 무관세로 수출이 가능하다.

업계는 “기아차 미국 조지아주 공장 가동률이 100%를 넘어서는 등 포화상태에 이르자 미국과 가깝고 인건비가 싼 멕시코를 입지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아차는 멕시코공장을 중심으로 남미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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