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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업체, 부분파업·휴가로 인해 8월 판매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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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09. 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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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쏘나타
현대차 쏘나타
국내완성차 업체들이 8월 판매량이 노조의 부분파업과 하계휴가 등으로 인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4만8143대, 해외 30만955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감소한 35만7698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내수에서 현대차는 지난해 대비 1.0% 증가했지만, 해외에서는 무려 6.9% 감소했다.

내수에서는 아반떼 8194대, 쏘나타 7307대, 그랜저 6784대, 제네시스 2116대, 엑센트 1685대, 에쿠스 596대 등 작년보다 1.1% 줄어든 총 2만7685대가 판매됐다.

SUV 역시 싼타페 4901대, 투싼ix 3367대 등 지난해 보다 2.2% 감소한 9258대가 팔렸다.

다만 그랜드스타렉스와 포터 등 소형상용차가 전년보다 2.6% 증가한 9089대가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가 55.0% 증가한 2111대를 팔아 내수 시장을 지켰다.

기아자동차는 8월 국내에서는 3만6003대, 해외에서는 18만1435대 등 총 21만743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감소했다.

기아차 역시 국내 판매는 여름휴가에 따른 근무 일수 감소와 노조의 부분파업 여파로 지난해 8월보다는 7.7% 줄었다.

해외 판매도 국내 생산분이 7만5005대에 그쳐 지난해 동기 대비 10.7% 감소했다.

그나마 해외생산분이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10만6430대를 기록해 해외판매량(18만1435대)은 전체적으로 2.0% 감소하는데 그쳤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4만3018대(내수1만1938대, 수출3만1080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8월 내수판매는 총 1만1938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1.0% 낮아졌다.

다만 알페온과 중형차 말리부를 비롯해 올란도, 트랙스, 캡티바 등 쉐보레 RV 전 차종과 소형차 아베오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 위안거리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 4741대, 수출 5818대 등 총 1만55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3% 줄어든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내수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6.9% 감소했다.

8월 수출 실적은 4613대가 판매된 QM5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8% 늘어난 5818대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국내와 해외에서 총 9659대를 판매해 지난해 8월 대비 15.9%가 줄어든 성적을 거뒀다.

내수 판매는 5158대로 지난해 8월과 같은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반조립제품(CKD)을 제외한 수출물량은 20.4% 줄어든 4501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내수에서는 현재 3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코란도 스포츠’ 등 주력모델의 판매증가로 작년 누계와 비교하면 10.5%나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의 경우 주력 모델을 중심으로 한 판촉 활동 강화로 판매를 늘려갈 것”이라며 “해외시장의 경우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다지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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