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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독일 철도박람회서 70억불 수주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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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09.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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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트란스2014 현대로템 전시관 전경(20140926)
현대차그룹의 종합 중공업 회사인 현대로템은 2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국제 철도수송기술 박람회’에 참가, 70억달러 규모의 철도 관련 수주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 현대로템은 최근 기술개발을 완료한 25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모형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현대로템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의 대차, 추진제어장치, 견인전동기 등 핵심부품도 함께 소개해 회사의 기술력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또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수출한 RF-CBTC 신호시스템과 차세대고속철, 자기부상열차 등 보유 중이거나 개발을 마무리한 제품에 대한 소개도 진행했다.

현대로템은 전시회 기간 동안 터키, 그리스, 우크라이나, 인도 등 철도차량도입을 계획중인 국가의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수출상담을 실시했다.

미국을 비롯한 브라질, 터키, 인도 등 기존 수출국 외에도 페루, 사우디, 말레이시아, 이란, 몽골 등 미진출국 시행청 등과의 수출상담이 이어졌다. 수출상담 규모는 70억불에 달한다.

현대로템은 국내 부품사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전시관 내에 부품기업들을 소개하는 자료 등도 별도로 배치해 각국 시행청 관계자들과 국내기술 소개 및 수출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독일의 철도 브레이크 시스템 회사인 크노르 브렘즈(Knorr-Bremse)와 프랑스 철도 종합 부품회사인 페이블리(Faively) 등 해외 부품 협력사 경영진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각 업체들과의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노트란스는 2년 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철도박람회로, 봄바르디아, 지멘스, 알스톰 등 철도 관련 글로벌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세계 철도시장의 흐름과 전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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