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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사상 첫 ‘300만대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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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01. 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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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후속1
기아차 신형 카니발
기아자동차가 2014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판매실적 30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2일 지난해 국내에서 46만5200대, 해외에서 257만6496대를 팔아 판매량이 전년보다 7.6% 증가한 304만169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흥시장의 경제 위기, 엔저 등에도 기아차는 올 뉴 카니발과 올 뉴 쏘렌토 등 신차와 모닝, K3, K5, 스포티지R 등의 주력차종들이 인기를 끌면서 판매 성장세를 이끌었다.

기아차 차종중에서는 국내에서 4만9303대, 해외에서 43만2364대 등 48만1667대가 판매된 K3(포르테 포함)가 베스트셀링카에 올랐고 스포티지R(43만3000대), 프라이드(40만2000대), K5(33만8000대), 모닝(25만6000대) 순이었다.

내수시장에서는 캠핑문화 확산 등의 영향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미니밴 수요가 급증하며 레저용차량(RV) 판매가 전년보다 16.6% 늘어난데 힘입어 전년보다 1.6%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6월말 출시한 신형 카니발은 구형 모델의 지난해 판매량(3만586대)을 뛰어넘는 3만2397대가 팔리며 인기를 모았고 지난해 8월말 출시한 신형 쏘렌토는 판매 4개월 만에 2만4154대가 팔리며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경차 모닝은 국내시장에서 9만6089대 팔리며 2008년부터 7년째 경차 판매 1위 자리를 지켰고 광주 3공장 증산 협의로 생산량이 늘어난 봉고 트럭은 전년보다 7.2%가 성장한 5만5107대가 팔리며 출시 이래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공장 생산분 124만1천450대, 해외공장 생산분 133만5046대 등 전년보다 8.7% 늘어난 257만6496대가 판매되며 기아차의 전체 판매신장을 주도했다.

국내생산 분은 전년대비 8.9% 늘었고 해외생산 분은 미국과 중국, 슬로바키아 각 공장의 생산량 확대로 8.6% 증가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에도 글로벌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브랜드 가치 제고, 신차 출시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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