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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 노조원 ‘매각 반대’ 첫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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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01. 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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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 노조원 200여명이 7일 오전 충남 대산공장 정문에서 한화그룹으로의 매각에 반대하는 첫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삼성토탈 지분 50%를 가진 프랑스 정유사 토탈의 정유·석유화학 무문의 중동·아시아 지역 부사장인 장 자크 모스코니 부사장이 대산공장을 방문하자 단체 행동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토탈은 삼성종합화학과 토탈이 절반씩 지분을 갖고 있는데 한화그룹이 삼성종합화학을 인수해 삼성토탈까지 경영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삼성토탈의 등기임원은 삼성출신 3명, 토탈 출신 3명이며 이 가운데 모스코니 부사장이 비상근 이사를 맡고 있다.

모스코니 부사장은 삼성지분 매각결정에 대한 토탈사의 입장을 설명하고자 대산공장 임원과 팀장급을 만나러 왔고, 그 자리에 김호철 노조위원장도 참석시켰다.

김 위원장은 노조의 매각반대 의사를 전달한 뒤 토탈사의 입장을 물었다.

모스코니 부사장은 “이번 일은 토탈과 관계없이 삼성과 한화가 결정한 사항”이라며 “한화가 삼성지분을 인수하더라도 토탈사는 5:5 주주로서 인사 등 경영 전반에 동등한 권한을 갖기에 한화가 우월적 지위를 행사하지 못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토탈 노조는 8일 사측과 만나 노조 전임자 활동 보장 등 요구사항을 먼저 협상한 뒤 향후 투쟁 계획을 정하기로 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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