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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글로벌 누적판매 90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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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01. 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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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3 현대차 더 뉴 아반떼 2015 출시
현대차 아반떼
현대·기아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이 50여년만에 9000만대를 돌파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회사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50여년간 내수, 수출, 해외공장 판매대수를 모두 합쳐 총 8992만1153대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했다.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월 평균 판매량 67만여대를 주 단위로 환산해 일주일에 16만70000여대를 판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9000만대 판매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기아차가 1962년 소하리공장에서 생산된 3륜 화물차 ‘K-360’을 67대 판매하고, 현대차가 창사 이듬해인 1968년 울산공장에서 조립 생산한 ‘코티나’의 533대 판매하기 시작한 후 50여년 만의 대기록이다.

현대차 베스트셀링 모델인 ‘아반떼’를 한 줄(길이 4550㎜ 기준)로 9000만대 세우면 지구를 10바퀴가량 돌 수 있는 40만9000㎞에 달한다.

여기에 현대·기아차의 연간 글로벌 판매량이 800만대를 넘어선 상황을 감안하면 내년 1분기 중에는 누적판매 1억대까지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1993년 누적판매 1000만대를 돌파하기까지 30여년이 걸렸지만 2000만대는 1000만대를 돌파한 지 불과 6년 만인 1999년에 달성했다.

또 2000만대 달성 4년만인 2003년에 3000만대를 넘어선 뒤 다시 3년만인 2006년에 4000만대를 돌파했고 이후 2년의 시차를 두고 2008년 5000만대, 2010년 6000만대, 2012년 70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현대·기아차는 이후 1년 만인 2013년에는 판매 8000만대를 넘어섰고, 2015년을 시작하자마자 900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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