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0일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제7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원준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을 다수 주주의 찬성에 따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기아차 지분 7%가량을 보유한 2대주주인 국민연금은 기아차,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컨소시엄의 한전부지 매입과 관련, 이사들이 경영진에 대한 감시·감독 의무를 철저히 하지 못했다고 보고 재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기아차 주총은 기아차 지분 73.3%를 보유한 주주 1459명이 출석해 제71기(2013년 1월1∼12월31일) 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건의 안건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이형근 부회장과 함께 한천수 기아차 부사장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한천수 부사장의 임기는 작년 10월 사임한 이삼웅 전 기아차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17년 2월까지다. 사외이사로는 김 고문과 함께 이귀남 전 법무장관(현 LKN법학연구소 변호사)이 신규선임됐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이형근 부회장 등 총 8명의 임원에 대한 보수한도는 작년과 같은 100억원으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