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軍 ‘손으로 날리는 무인기’ 개발.. 최전방 배치한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150923010015679

글자크기

닫기

윤희훈 기자

승인 : 2015. 09. 23. 16:38

방사청, 대대정찰용 무인항공기 초도생산 출고기념식
대대정찰용 무인항공기 육군·해병대 배치
방위사업청은 23일 대전에 있는 유콘시스템(주)에서 주·야간 실시간 감시정찰을 할 수 있는 ‘대대 정찰용 무인항공기’ 초도생산 출고 기념식을 했다고 밝혔다./방위사업청 제공
손으로 날리는 소형 무인기가 최전방 육군부대와 서북도서 해병부대에 배치되어 북한군 동향을 감시한다.

방위사업청은 23일 대전에 있는 유콘시스템(주)에서 주·야간 실시간 감시정찰을 할 수 있는 ‘대대 정찰용 무인항공기’ 초도생산 출고 기념식을 했다고 밝혔다.

‘리모아이-002B’라는 이름의 이 무인기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육군 1·3군지역의 최전방 보병부대와 해병대에 배치된다.

전폭 1.8m, 전장 1.4m, 이륙중량 3.4㎏인 이 소형무인기는 최고속력 시속 80㎞로 1시간 이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작전 반경 10㎞로 촬영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지상 전송할 수 있다.

손으로 던져서 비행하고 착륙할 때는 에어백이 자동으로 터져 지상에 동체 착륙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군사용으로 성능 개량을 거쳐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했으며 자동비행, 자동귀환, 주·야간 실시간 영상전송 기능 등을 갖췄다.
윤희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