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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에디션 자동차’ 출시 봇물 이루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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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10.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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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달성 위해 현대·기아차 등 대대적 할인 나선다
신형 스포티지 1.7  디젤(1)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1.7 디젤
연말이 다가오면서 완성차 5사들이 올해 목표 달성을 완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반기 엔저, 중국시장의 침체 등으로 판매 목표 달성은 불가능할 것으로 관측됐지만 하반기 신차들의 활약 및 수입차에 대한 불신 등이 겹치면서 “할 만 하다”는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다. 특히 각 업체들은 한정판 및 특별 에디션 등의 출시를 통해 숨어있는 소비자까지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산 완성차 5사는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과 함께 주력 모델에 대한 한정판 출시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4분기 판매량을 급격히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목표로 글로벌 820만대 판매를, 한국지엠은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 쌍용차는 흑자 전환, 르노삼성은 내수 순위 향상 등을 내걸었다.

우선 각 업체들은 10월부터 기존보다 강력한 할인 공세에 돌입한다.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태로 독일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높아진 상황에서 총력전을 펼치기 위해서다.

현대·기차는 수입차를 타는 고객이 차를 사면 30만∼50만원의 현금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형차인 아슬란과 에쿠스를 구입할 경우 100만원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한국지엠은 최대 364만원(캡티바·개소세 인하분 포함), 르노삼성도 QM5 디젤에 285만원에 달하는 가격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11~12월에도 연식변경 전 각 회사 주력 모델들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도 예상된다.

'엑센트 튜익스 크레용'
현대차 엑센트 튜익스 크레용
하지만 가격 할인 및 판촉 강화로 인한 판매량 확대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신차 및 특별 한정판 등을 통해 내수 판매량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실제 각 업체들은 10월부터 신차 및 특별 에디션 등을 출시하고 있다.

19일 현대차는 단종됐던 15인승 미니버스 쏠라티를 출시한다. 호텔이나 법인들의 비즈니스용 또는 외국인 관광객 수송용 미니버스나 학원차, 캠핑 레저용 등의 수요를 통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회사 대표 볼륨모델(대량 판매 차량)인 엑센트에 전용 바디킷을 적용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갖춘 ‘엑센트 튜익스 크래용’도 최근 출시했다.

기아차도 스포티지 2.0 디젤을 출시하고 한 달 뒤인 10월 중순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 디젤 엔진을 장착한 ‘스포티지 1.7 디젤’를 내놓았다.

연말 판매량 확대를 위해 한국지엠은 최근 주력 모델 4종에 대한 특별 에디션(쉐보레 퍼펙트 블랙 에디션) 모델을 출시했다. 퍼펙트 블랙 에디션은 쉐보레 고유의 디자인에 블랙 컬러의 스타일링 아이템을 더해 한층 강렬한 디자인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지엠은 퍼펙트 블랙 라인업을 확대시키는 등 소비자 선택을 넓혀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쌍용차도 레저 활동에 특화된 ‘코란도 투리스모 아웃도어 에디션’을, 르노삼성도 중대형 LPG 시장을 겨냥해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한 SM7 LPe를 최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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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아웃도어 에디션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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