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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물류 분할 검토…연말까지 삼성電 물동량 99%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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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16. 06. 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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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전문경영체제 구축 필요성에 내린 결정
삼성SDS가 물류사업 분할 등 사업재편을 검토하고 있다. 연말까지 삼성전자 등 관계사 물동량의 대부분을 수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향후 지속 성장을 위한 대외사업 확대인 셈이다.

삼성SDS는 7일 자율공시를 통해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 및 경영역량의 집중을 위해 물류사업 분할을 검토하고 나머지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올 연말부터 삼성전자 등 관계사 물동량의 대부분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지속 성장을 위해 물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려 한다”고 밝혔다. 물류사업을 따로 떼어내 브랜드 정립, 글로벌 실행력 및 영업 네트워크 확충을 위한 인수합병(M&A), 신규사업 진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물류 외 사업부문에서도 고객의 지속적인 IT 비용 효율화 요구,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IT 신기술의 출현,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와 같은 새로운 경쟁업체의 시장 진입 등 국내외 시장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삼성SDS의 핵심 사업이 결국 타 계열사와 합병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분할을 검토 중인 물류 사업부문은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최종 종착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IT서비스 부문 산하 컨설팅/시스템통합(SI)사업을 삼성전자에, IT 아웃소싱 부문은 자회사 미라콤에 넘기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한편 삼성SDS는 IT서비스 사업을 통해 축적된 IT기술과 업종 전문성을 활용해 2012년부터 물류사업으로 몸집을 불렸다. 이후 사업개시 4년만인 지난해 2조6000억원대 물류사업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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