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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부채 90% 해결…빚더미 지자체 오명 씻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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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6. 07. 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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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
경기 용인시가 약 8000억원에 육박한 부채 90% 이상 해결 등 재정건전성을 확보, 빚더미 지방자치단체 오명 씻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정찬민 시장은 최근 규제개혁과 투자유치액 3조원의 산업단지 22곳 조성 등 미래성장기반 다지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정 시장 취임 당시 도시공사 부채 포함 약 8000억원에 달했던 빚을 90% 이상 줄였다. 도시공사 빚은 최근 모두 갚아 ‘채무제로’를 선언했다. 또 시 지방채는 내년 초께 모두 상환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전국 채무 1위’라는 ‘대표 지자체’ 불명예에서 말끔히 벗어나겠다는 각오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중앙정부가 지방재정개편을 추진하고 있어 시의 채무 제로화 노력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100만 자족도시 건설과 관련해 시는 취임 당시 한 곳도 없던 산업단지가 현재 14곳이 지정 완료된 상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면적도 88만㎡에 이르고 있어 이에 따른 직·간접적 기업투자 효과는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그동안 중단됐던 용인테크노밸리도 토지보상이 진행 중으로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사전 입주협약을 체결한 업체가 76개로 분양 또한 거의 마무리된 상태다.

시에는 산업단지가 2018년까지 용인테크노밸리를 비롯해 모두 22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해외 투자유치 성과도 거두고 있어 향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외 세일즈를 통해 미국과 독일에서 5억달러에 달하는 외자 유치를 성공했다”며 “이로 인한 일자리 6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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