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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택시 97대 증차 확정...감차비용 251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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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6. 07. 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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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택시총량심의위원회의에서 당초 193대를 줄이도록 했던 용인시의 택시대수 조정을 97대 늘리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지난 8일 열린 경기도 택시총량심의위원회의 ‘용인시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 재산정 용역’ 심의에서 97대를 늘리는 것에 대한 요구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택시 감차계획에 따라 전국적으로 20% 감차가 추진되는 상황에서 증차가 적용된 것은 용인시가 유일하다.

시 택시대수는 현재 1575대에서 2019년까지 매년 24~25대씩 97대를 늘릴 수 있게 돼 그동안 밀려 있던 신규면허 발급이 가능하다. 시와 기존 택시사업자는 감차 시 소요되는 총 251억원의 보상비 (1대당 1억3천만원) 절감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가 재산정 용역을 승인한 것은 당초 총량조사에서 용인시가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하루 11만4000여명의 신규 택시수요가 발생한다는 점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지난 총량조사에서 명절, 관광비수기, 방학기간인 1~2월에 조사돼 택시수요가 용역결과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도 인정됐다.

재조사 결과 용인시 1~2월은 다른 달보다 월별 카드매출액은 22.9%, 관광객은 39%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도에서 택시총량 재산정 결과가 공고되는 대로 택시공급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달 신규면허 대상자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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