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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참신 아이디어 발굴…‘농수산 창업’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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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08.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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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콘테스트 열기 후끈
창의성·기술력 뛰어난 벤처 육성
올해 828팀 몰려 경쟁률 17.6대 1
"대상엔 상품화자금·멘토링 팍팍"
경프
아이디어에 비해 기술력이 부족하거나 기술력에 비해 아이디어가 뒷받침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들의 사례가 종종 소개되곤 한다.

이런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겸비한 창업자들을 발굴, 성공 사례로 이끌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농수산식품 창업콘테스트’는 농수산식품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생명공학기술(BT)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 성공사례로 육성해 창업 붐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창업콘테스트’에는 서울·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총 990건이 접수돼 19.8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다. 총 5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 중 최종 10개 팀이 결선에 나갔다.

지난해 결선 진출 팀은 지역뿐만 아니라 감자·표고버섯·옻나무버섯·톳 등 품목 또한 다양해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조인제 액트너랩 겸 실리콘밸리기반 IT 벤처기업 CEO는 “농수산업 관련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을 하고 있거나 하려는 분(팀)들이 많아 반가웠다”고 말했다.

지난해 콘테스트 대상(상금 1억원)은 꼬마감자를 테마로 ‘친환경 꼬마감자와 그를 활용한 가정간편식(HMR)’을 선보인 ‘대한민국 1등 감자전문기업 록야’의 박영민·권민수·이재영·백승욱·지광배 다섯명의 청년에게 돌아갔다.

이들이 개발한 보라색·빨간색·하얀색 등 세가지 컬러의 친환경 꼬마감자는 맛과 영양, 간편성 그리고 독창성 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 5명으로 구성된 ‘꼬마감자팀’은 ‘창업콘테스트’에 대해 “젊은 조직의 활약이 필요한 농업 분야에서 농업의 비전을 심어줄 수 있어 의미있다”고 평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업콘테스트’를 통해 젊은 (예비)창업자에게 희망의 발판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농수산업이 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시키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콘테스트를 통해 창의적인 농식품 창업 아이템을 지닌 스타 벤처·창업기업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역시 지난해만큼 ‘창업콘테스트’ 열기는 뜨거웠다.

5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 결과, 총 828건이 접수돼 17.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 분야별로 가공식품(33.8%)과 ICT·BT(17.8%) 부문에 많은 참가자가 몰렸다.

서울·부산·인천 등 지역별 참가자 중 47팀이 본선에 진출한 상태다.

본선 진출팀은 본인이 선택한 혁신센터와 한팀이 돼 결선까지 멘토링을 지원받게 된다.

본선 진출팀 중 10개 팀이 최종 라운드에서 1억원의 대상 상금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농식품부는 결선 진출팀에게 상품화에 필요한 연구개발(R&D) 자금과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찾아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창업보육, 창업 초기 자금조달을 위한 농식품 전문 크라우드펀딩 연계 등 후속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예선부터 결선까지의 전 과정은 내달 중 방송을 통해 공개해 농수산분야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남태현 농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관은 “이번 창업콘테스트를 통해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에서 창업 붐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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