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23일 현재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는 411만7000마리가 폐사했다. 폐사된 가축은 돼지 8207마리, 닭 389만3525마리, 오리 14만6232마리, 메추리 7만마리로 집계됐다.
보험가액은 134억원으로 추정됐으며, 23억69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양식장 피해 역시 심각하다.
해양수산부 조사 결과, 고수온에 따른 피해액은 공식 집계 기준 총 42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경남 28억5000만원(238만6000마리), 경북 11억원(56만8000마리), 부산 1억8000만원(5만8000마리), 전남 1억5000만원(5만2000마리) 등으로 집계됐다.
폭염도 문제지만 적조까지 확산되면서 앞으로 양식장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난 17일 전남 여수, 완도 등에서 발생한 적조가 강한 조류와 동풍의 영향을 받아 주변 해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남해안에 고수온과 동풍이 계속되면서 적조의 이동·접족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적조로 인한 공식 피해액은 없는 상태다.
해수부는 고수온이나 적조로 인한 어업재해로 인정될 경우 양식 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재해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피해 양식장이 빠른 시일 내 어류 생산을 재개할 수 있도록 어린물고기 입식비를 어가 당 최대 5000만원 지원하고, 생계지원비, 영어자금(융자) 상환 연기·이자 감면, 고교생 학자금 면제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