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정) 측은 용인 주민과 함께 세브란스 병원 건립 중단 문제를 진단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용인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하지만 세브란스병원 건립추진본부 측은 관계자들의 휴가 및 출장 등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백동 종합병원은 2014년 12월 이후 1년 8개월째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연세의료원은 2012년 6월 2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서 용인동백 세브란스병원 착공식을 열었고, 착공 당시 약 288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지하 4층, 지상 13층에 800병상 규모의 건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연세의료원 측은 병원 부지를 무상으로 기증 받았지만, 병원을 건립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용인시에 준공시기를 늦춰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용인시는 2019년 6월로 준공 예정일을 연기해 준 상태다.
공사가 기약 없이 중단됨에 따라 공은 지난 8월 1일 취임한 윤도흠 신임 연세의료원장에게 넘어갔다. 연세의료원 측은 9월 1일자로 인사가 이뤄지는 만큼 오는 10월쯤 사업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