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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백종합병원 건립 중단 주민간담회 “5자 협의체 구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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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6. 09. 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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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 중단과 관련해 그 문제와 대책을 논의하는 시민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표창원 의원은 종합병원 문제 해결을 위해 5자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동백동주민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표 의원을 비롯 용인시의회 박남숙 부의장, 고찬석, 김대정 시의원, 시 도시계획과 그리고 시민단체들과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건립 당사자인 연세의료원 측은 휴가와 출장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간담회는 지난 2005년 말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 건립 협약서 체결을 시작으로 2012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14년 말부터 지하4층 지상1층의 건축골조만 있는 상태로 공사가 중단된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표 의원은 “연세의료원이 사업비 부족을 이유로 1년8개월째 공사를 중단한 채 방치하는 문제에 대해 이런저런 변명만 늘어놓을 뿐 공사 재개를 위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당초 계획대로라면 올해 6월 건립됐어야 할 종합병원이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며 “시가 지금껏 제대로 된 주민간담회 한 번 없이 영문도 제대로 모른 채 건립만을 학수고대하던 시민들은 허탈하고 분한 심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표 의원은 “연세의료원은 동백종합병원 건립에 필요한 재원마련과 공사추진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 계획을 지켜야 한다”며 “종합병원 문제와 관련해 용인시, 연세의료원, 시공사,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5자협의체를 구성, 매월 1차례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총 사업비 2880여억원을 들여 지하4층~지상13층(부지면적 7만2959㎡, 연면적 9만9998㎡, 약800병상) 규모로 지난 2012년 6월 착공, 2016년 5월 준공 예정이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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