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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주인에게 수년째 막힌 용인 ‘휴양림 임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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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6. 09. 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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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어리 임도 개방된 현장
용인시 금어리 임도 개방된 현장.
경기 용인시는 ‘땅 주인에게 수 년째 막힌 용인 휴양 임도(본보 6월 26일 자)’ 보도 후 문제가 됐던 ‘금어리 임도’를 등산객 등의 진·출입이 가능토록 항시 문을 개방했다고 8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임도를 막고 시작된 공사는 지금까지 답보 상태이며 현재는 중지하고 있다. 현장 공사 안내판에 적혀있는 ‘2015월 3월 23일~2016년12월 31일’이라는 공사기간은 무의미해졌다.

그동안 용인시는 시민에게 휴양서비스를 제공한다며 2009년부터 왕산리 일대에 23억8000여만원을 들여 약 14km 임도를 조성 하고 있으면서 정작 시비 2억여원을 들여 개설한 금어리 임도(4km)는 부지 소유주가 막고 있는데도 수 년간 방치하고 있었다.

특히 금어리 임도 일대에는 지난해 9월 정찬민 용인시장이 ’태교도시‘를 선포한 후 산93번지 일원에 7억3000여만원을 들여 태교숲길 5.7km을 조성했다. 그러나 이곳과 연결되며, 등산객과 행락객 출입이 많은 금어리 임도 초입 구간은 지난해 3월부터 1년 이상 부지 소유주인 한밀학원 측이 진입도로(소1-16호)를 막고 있었다.

한밀학원은 금어리 산168외 36필지( 8만1416㎡) 일대 자연·보존 녹지지역에 5만6000㎡에 초·중·고 48학급, 학생수 1080명을 수용할 학교·기숙사와 진입도로 길이 937m에 대해 시로부터 2009년 12월14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 고시를 받았으나 지금까지 제대로된 공사없이 답보 상태이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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