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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은 옛 경찰대 부지로 이전하는 명분을 대규모 예산절감, 교통과 지리적인 접근성, 확장성과 이전예정지의 환경 등 3가지로 제시했다.
첫 번째로 제시한 것은 대규모 예산절감이다. 광교지구의 경우 4800억원이 투입될 상황이지만, 옛 경찰대 부지는 엄청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시장은 “절약된 예산은 31개 시군의 균형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할 수 있고, 도청 이전에 쓰일 광교지구 수익금은 광교지구에 재투자해 광교지구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옛 경찰대 부지는 오는 2021년 GTX 개통 예정인 구성역이 5분여 거리에 있어 평택·광주·이천·여주·안성 등 경기 남동부지역에서 접근성이 훨씬 편리하다”며 “제2경부고속도로가 용인지역을 관통하면서 2개의 IC가 예정돼 있어 경기북부지역에서의 접근성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확장성과 이전 예정지의 환경에서도 옛 경찰대 부지는 광교보다 면적이 4배나 넓어 경찰청·교육청 등 도단위 기관이 모두 들어와 행정타운을 조성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여유가 있다고 했다. 또한 녹지공간이 충분하고 법화산 자락에 있어 환경도 쾌적하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 관계자는 “용인시로부터 공문을 접수받았으나 기존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 외에는 는 더 이상 할말이 없다” 고 말했다.
기존 경기도의 공식적인 입장은 오랫동안 도의회와 도민들이 협의해 결정된 도청사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용인시의 제안을 검토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