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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대통령처럼 모시겠습니다”…시민들은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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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6. 10. 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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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처럼 모시겠습니다” 문형 시설물
“대통령처럼 모시겠습니다” 문형 시설물이 설치되 화제가 되고 있는 용인시청 현관/홍화표 기자
경기 용인시청 현관입구에 “대통령처럼 모시겠습니다”라는 글을 써놓은 시설물이 설치돼 시청을 방문한 시민이나 공무원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 시청 현관입구에 민원인을 대상으로 “대통령처럼 모시겠습니다” 라는 문형 시설물을 설치했다. 이 시설물은 비서실에서 주관해 용인시 공직자들이 용인시청을 방문한 시민이나 민원인을 성심을 다해 섬기겠다는 의도에서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반응은 의외로 싸늘하다. 행정사무 특성상 대규모개발 인·허가가 필요한 개발업자 또는 법으로 해결 안 되는 집단민원인들을 대통령처럼 모시는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이 있기도 하다.

용인시는 지난 8월 복합민원과 집단민원에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소통관실을 신설하기도 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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