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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연세의료원으로부터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을 위한 용인시 협조 요청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받았다. 공문은 공사재개를 위한 선결조건으로 건축비 확보 및 운영 적자 대책 마련을 위한 4건의 협조 사항을 시에 요구했다.
내용은 처인구 역북동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2만5000여㎡)의 종 상향 (1종->3종 주거지역 변경), 동백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주변 일대 의료 특화 도시첨단산업단지 전환, 진·출입로 교통체계 정비(100여억원), 수도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이천 ~오산 구간의 삼가동 나들목 설치 등이다.
이중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은 시가 공사재개를 위한 당근책으로 의료원 측에 제안 한 것이며 의료원에서는 역북동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의 종 상향과 함께 필수 전제조건으로 삼고 있다.
세브란스관계자는 “공사재개 원칙은 정해졌으며 협조공문상의 전제조건은 행정협조 사항으로 이해 해 달라”며 “조직 재구성 및 등 설계 준비과정이 필요해 시일이 걸리나 내년 상반기 시공사 입찰공고 일정은 정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사재개 시점은 용인시 협조사항 등 변수가 많아 예측하기 어렵고 알 수 없다”고 해명했다.
시관계자는 “연세의료원 협조공문상의 전제조건은 기본적으로 성립이 안 되는 바 전제조건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연세의료원에 행정절차 안내 및 행정협조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동백세브란스병원은 연세의료원 측이 기증받은 용인시 기흥구 중동 산 100-5번지 부지 6만9542㎡(2만1036평)에 288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00병상 규모의 병원을 개원할 예정이었지만 2층 골조공사만 마무리한 채 2년간 방치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