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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백세브란스 내년 상반기 공사 재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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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6. 11. 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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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공사재개 원칙이나 시점은 알 수 없다”
동백세브란스
경기 용인시가 연세의료원으로부터 공사 재개의 4가지 전제 조건이 달린 협조공문을 받은 가운데 연세의료원은 8일 동백세브란스 공사재개 시점 표명 없이 ‘공사재개와 내년 상반기내 시공사 입찰공고’ 원칙만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연세의료원으로부터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을 위한 용인시 협조 요청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받았다. 공문은 공사재개를 위한 선결조건으로 건축비 확보 및 운영 적자 대책 마련을 위한 4건의 협조 사항을 시에 요구했다.

내용은 처인구 역북동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2만5000여㎡)의 종 상향 (1종->3종 주거지역 변경), 동백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주변 일대 의료 특화 도시첨단산업단지 전환, 진·출입로 교통체계 정비(100여억원), 수도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이천 ~오산 구간의 삼가동 나들목 설치 등이다.

이중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은 시가 공사재개를 위한 당근책으로 의료원 측에 제안 한 것이며 의료원에서는 역북동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의 종 상향과 함께 필수 전제조건으로 삼고 있다.

세브란스관계자는 “공사재개 원칙은 정해졌으며 협조공문상의 전제조건은 행정협조 사항으로 이해 해 달라”며 “조직 재구성 및 등 설계 준비과정이 필요해 시일이 걸리나 내년 상반기 시공사 입찰공고 일정은 정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사재개 시점은 용인시 협조사항 등 변수가 많아 예측하기 어렵고 알 수 없다”고 해명했다.

시관계자는 “연세의료원 협조공문상의 전제조건은 기본적으로 성립이 안 되는 바 전제조건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연세의료원에 행정절차 안내 및 행정협조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동백세브란스병원은 연세의료원 측이 기증받은 용인시 기흥구 중동 산 100-5번지 부지 6만9542㎡(2만1036평)에 288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00병상 규모의 병원을 개원할 예정이었지만 2층 골조공사만 마무리한 채 2년간 방치된 상태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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