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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베르디가 작곡한 오페라 ‘맥베스’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타락을 낯설고 기괴한 선율과 함축적인 묘사로 표현한 작품이다. 총 4막으로 구성되며 1막 ‘편지 장면’의 맥베스 부부 이중창과 4막 맥베스 부인의 ‘몽유병 장면’ 아리아가 특히 유명하다.
전체 프로덕션은 영국 로열셰익스피어극단 예술감독 출신인 에이드리언 노블이 맡아 오싹하고 흥미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가 맥베스 부인 역을, 바리톤 제리코 루치치가 맥베스 역을 맡아 부부로 출연하며, 베이스 르네 파페가 뱅쿠오 장군 역을, 테너 조셉 칼레야가 맥더프 장군 역을 맡는다.
‘씨네오페라’ 감상의 또 다른 즐거움인 프리렉처(Pre-Lecture·연주곡 해설)는 상영 시작 전인 오후 2시 10분부터 30분간 음악평론가 박제성의 해설로 진행되며, 당일 공연티켓을 지참하면 지정된 좌석에 앉을 수 있다.
한편 용인문화재단은 내달 10일 레하르의 오페레타 ‘메리 위도우’를 2016년 씨네오페라 시즌의 마지막 작품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