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 한 달 동안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넘어 비참함을 느끼고 있다”며 “국가뿐 아니라 지자체도 예외는 아니다. 자아도취 된 우월감은 오만이고, 평소 소통 없는 결정이 독선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도시 곳곳에 큼지막하게 붙어 있는 온갖 구호보다, 소외받는 시민 한사람에게 따뜻한 위로와 라면 한 박스, 겨울 내복 한 벌이 더 값진 행정”이라며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던지는 즉흥적인 사업들이 정말 용인의 미래를 위해서 맞게 추진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시의 도청사 옛 경찰대 터 유치 추진은 시의회에 단 한 마디 상의 없이, 심지어 집행부 담당 부서조차 몰랐던 제안”이라며 “시민과 의회, 집행부가 똘똘 뭉쳐도 부족한 판에 혈세 200억원과 땅을 주겠다는 등의 독단적인 결정을 내리는 행정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지금 나라가 이 모양이 된 것도 소통하지 않는 일방통행 때문으로 시장은 아집과 불통은 버리고 시민과 소통하라” 며 “의장으로서 집행부에 보내는 마지막 협상”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