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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국 현안 긴급 회의…“소비재 리스크 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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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03. 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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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6일 오후 중국 주요 지역 무역관장들과 긴급 컨퍼런스 콜을 열고 사드부지 계약 체결 후 여행제한 조치 등 중국 측 제재 가시화에 따른 동향 분석과 대응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 현지 분위기는 지역별 편차가 있지만 아직까지는 특정기업에 집중된 제재가 주를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슈의 성격상 향후 상황 전개 예측이 쉽지 않아 여론 악화에 취약한 소비재·서비스 분야에 미칠 부정적 영향과 진출 기업 경영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코트라는 중국 현지 총 17개 무역관을 통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수출에 집중되었던 것을 진출기업 현지경영, 소비자 여론 동향 등으로 확대한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여러 가지 변수가 많은 이슈인 만큼 우리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우리기업들의 현지 비즈니스 애로사항을 파악해 관계기관에 제공해 우리정부 차원의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중국 통상환경의 변화에 대해 국내 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외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달부터는 국내 지방과 중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수출기업과 현지 진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통상환경 변화 대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대중 수출과 투자 등 경제 교류 사업은 변함없이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일방적 수출에서 제조업 업그레이드·스타트업·일대일로·지방간 협력 프로젝트 등 중국측의 협력 수요가 높고 상호 호혜적인 교류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 본부장은 “한중 경제관계가 위기를 맞고 있지만, 우리기업들이 이 상황을 잘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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