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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골목길’...활성화 위해 직접 직원들이 탐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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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웅 기자

승인 : 2017. 03. 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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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자치행정과 직원들 옥단이길 탐방 실시
동본원사목포별원
동본원사목포별원
항구 도시 전남 목포시에서 골목길 탐방이 뜨고 있다. 시청 자치행정과 직원들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쉽게 탐방할 수 있는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최근 직접 골목길 탐방에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실시된 ‘골목길 옥단이길 탐방’에는 김득재 과장을 비롯해 직원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골목길 탐방은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활성화를 위해 솔선수범해 골목길 탐방을 실시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옥단이길 탐방은 오거리 문화센터에서 집결해 탐방이 시작됐다.

시는 주요 문화유적 19개소를 걸어서 탐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옥단이길’과 원도심 상가에서 유달산 등산로로 연결되는 ‘목마르뜨 거리, 구름다리 거리, 김우진 거리’ 등 3개의 테마로를 조성 중이다.

옥단이 길은 목포출신 극작가 차범석의 작품 ‘옥단어’에서 착안 한 것으로 옥단이를 부르는 방언이다.

옥단이는 1930년대 초반부터 해방정국에 이르는 기간 동안 목포의 4대 명물(역전의 멜라콩, 평화극장 외팔이, 대성동 쥐약장수)이었다. 목포원도심의 실존인물이며 목포사람들의 허드렛일과 물장수로 활동했던 낮은 계층의 대표인물로 원도심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살았다.

주요코스는 오거리문화센터(동본원사 목포별원)-로데오광장- 만인계터 육거리-안저자거리-정광정혜원-송쟁이담 골목-남농화실터-콩나물 골목-청년회관-무안감리서-차범석 골목이다.

특히 이번 골목길 탐방에는 전남문화관광해설사이자 골목길 해설사인 최희자씨의 친절하고 깊이있는 해설로 직원들이 목포를 한층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북교동성당
북교동성당
박호빈 책임관은 “공무원생활을 하면서 목포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했었는데 문화해설사와 함께 길을 걸으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며 “하루 골목길을 걸으면서 너무나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옥단이길을 탐방하면서 해설사가 없으면 골목길을 찾을 수도 접할 수도 없다는 불편함과 함께 골목길 동선에 대한 전체적인 이정표와 중간 중간 안내판 미흡, 그리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배경 등에 대해 보완됐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자치행정과는 이달 중에 이야기가 있는 체험공간과 유달산으로 가는 길, 이난영 생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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