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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5년…상대국 수입시장 점유율 함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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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03. 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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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이후 한국과 미국 모두 상대국에 대한 수입시장 점유율이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한미 FTA 5주년 평가와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한미 FTA 발효 이후 5년 동안 세계 교역과 한국의 대세계 교역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마이너스 2.0%, 마이너스 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미 교역은 연평균 1.7% 증가하면서 한미 FTA가 양국 교역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한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발효 전인 2011년 8.5%에서 2016년 10.64%로 2.14%포인트 상승해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의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발효 전 2.57%에서 2016년 3.19%를 기록하며 5년간 0.62%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의 대미 수출은 발효 5년간 미국의 경기회복 등으로 FTA 수혜·비수혜 품목이 고르게 증가했다.

그러나 발효 5년차인 2016년에는 미국 측 2.5% 관세가 철폐되며 기대를 모았던 승용차 수출이 해외생산·판매 확대 및 태풍에 따른 국내 생산 차질로 감소하면서 FTA 수혜품목 수출은 전년대비 6.0% 감소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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