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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진칼의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는 최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 전무와 그랜드 하얏트 서울 총지배인을 지낸 데이빗 페이시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칼호텔네트워크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제주 KAL 호텔·서귀포 KAL 호텔 등 특급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호텔 전문 기업이다.
칼호텔네트워크 측은 “조현민 각자 대표이사 선임은 자회사에 대한 책임경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시 신임 대표이사는 2002년부터 약 5년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의 총지배인을 지냈다.
최근 대한항공 계열사 한진인터내셔널코퍼레이션(HIC)은 오는 6월 LA 호텔 개장을 앞두고 있는 등 한진그룹 전사적으로 호텔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호텔은 1조원을 들인 프로젝트로 그룹 내부에서도 기대를 걸고 있는 사안이다.
특히 호텔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도맡았던 사업으로 ‘3세 공백’이 있었던 부문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한진그룹의 3세 경영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조 전무는 지난해 한진관광 대표이사에 선임됐으며, 진에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올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본격적인 세대 교체의 시작을 알렸다.
현재 조 사장은 유니컨버스·한진칼·대한항공·한국공항·진에어 등 5개 계열사에서 대표이사직을 맞고 있으며, 조 전무는 정석기업·한진관광·칼호텔네트워크 대표 직함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