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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28~29일 하도와 유달산 노적봉 일원에서 ‘목포 이순신 수군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목포는 지리적으로 서남해안 전략적 요충지로 조선 세종 14년(1432년) 전라수군진 설치를 시작으로 만호진 및 봉수대가 설치됐다. 정유재란 당시에는 이충무공이 고하도에 주둔해 병선 건조, 군량 조달, 무기 제조 등 군사를 재 정비를 했던 곳이다. 현재는 해군 제3함대사령부가 주둔하고 있다.
수군문화제는 첫날 고하도에서 탄신제를 시작으로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이순신과 역사의 섬 고하도’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다음 날은 개선장군 수군 행진, 무예시범 등 수군 관련 프로그램과 강강술래, 명인명창 국악 향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수군문화제의 백미인 개선장군 수군 행진은 해군제3함대사령부, 지산부대, 목포해양대학교 ROTC, 극단 갯돌 등 400여명이 조선 세종, 선조 때의 수군과 현재 해군을 재현한다. 1439년 설치된 만호진에서 출발해 목포역~트윈스타~유달산 등구~노적봉 광장으로 향한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는 이충무공의 얼과 혼이 남은 역사의 도시다. 문화제를 통해 이충무공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목포의 역사성과 정체성도 재조명하겠다”면서 “경건한 마음으로 문화제를 개최하고, 세월호 관련 지원 업무도 계속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